지리산 내원사 야영장 에서ᆢ

ㅅㅏ진인생 2012. 7. 30. 23:33

 

 

 

 

지 리 산

 

청년의꿈 가득한

푸르름 안고

 

긴 미로의 여정 을 향해

한발 한발

 

봉우리들만 하나씩 띄엄띄엄 ᆢ

운무가 산허리를 감추네

 

운무가득 한

지리산 능선들ᆢ

 

고사목지대의 위엄솟듯

늠름 하던 고목들ᆢ

 

그렇게 지리산 종주 와

첫인연 이 되었다

 

이십구년전에 ᆢ

 

그리고 오늘밤

그 지리산품 에 다시 안겨본다 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