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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무선의 기초(주파수, 호출부호) 본문

HAM_DS5ZWK

아마추어무선의 기초(주파수, 호출부호)

ㅅㅏ진인생 2016. 7. 25. 23:10

무선의 기초(주파수, 호출부호)




           



                                                


    http://cafe.naver.com/hl2vxk/175                   

1. 아마추어무선 사용 주파수(Amateur Radio Band Plan)

현재 아마추어 무선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주파수대는 "국제전기통신협약 부속 무선통신 규칙"의 주파수 분배에 따른 것으로, 도표에서와 같이 3개 지역으로 구분하고, 각 지역마다 업무별로 주파수를 분배하고 있다. 이와 같이 분배된 주파수는 다시 각국에서 이에 준하는 아마추어국이 사용하는 주파수를 자국의 전파 법규에서 규정하고 있다.

▶ ITU제정 세계 아마추어 무선용 주파수대
 
제1지역(유럽,아프리카)
제2지역(북·남미)
제3지역(아시아·어세아니아)
1.8MHz
1.810~2.000
1.800~2.000
1.800~2.000
3.5MHz
3.500~3.800
3.500~4.000
3.500`3.900
7MHz
7.000~7.100
7.000~7.300
7.000~7.200
10MHz
10.100~10.150
10.100~10.150
10.100`10.150
14MHz
14.000~14.350
14.000~14.350
14.000~14.350
18MHz
18.068~18.168
18.068~18.168
18..68~18.168
21MHz
21.000~21.450
21.000~21.450
21.000~21.450
24MHz
24.890~24.990
24.890~24.990
24.890~24.990
28MHz
28.000~29.700
28.000~29.700
28.000~29.700
50MHz
 
50~54
50~54
144MHz
144~146
144~148
144~148
220MHz
 
220~225
 
430MHz
430~440
430~440
430~440
900MHz
 
902~928
 
1.2MHz
1.240~1.300
1.240~1.300
1.240~1.300
2.3MHz
2.300~2.450
2.300~2.450
2.300~2.450
3.3MHz
 
3.300~3.500
3.300~3.500
5.6MHz
5.650~5.850
5.650~5.925
5.650~5.850
10MHz
10~10.5
10~10.5
10~10.5
24MHz
24~24.25
24~24.25
24~24.25
47MHz
47~47.2
47~47.2
47~47.2
75MHz
75.5~81
75.5~81
75.5~81
142MHz
142~149
142~149
142~149
241MHz
241~250
241~250
241~250

한국의 아마추어무선 주파수대
지정주파수
운용주파수대
업무
지정주파수
운용주파수대
업무
1.8125kHz
1.800~1.825kHz
1차업무
437.54
435.075~440
2차업무
3.525kHz
3.500~3.550
1차업무
1.28
1.26~1.3
1차업무
3.795kHz
3.790~3.800
1차업무
2.425
2.3~2.45
1차업무
7.050kHz
7.000~7.100
1차업무
3.45
3.4~3.5
1차업무
10.125kHz
10.100~10.150
1차업무
5.75
5.725~5.85
2차업무
14.175kHz
14.000~14.350
1차업무
10.475
10.45~10.5
1차업무
18.118kHz
18.068~18.168
1차업무
21.025
24~24.05
1차업무
21.225kHz
21.000~21.450
1차업무
47.1
47~47.2
1차업무
24.940kHz
24.890~24.990
1차업무
75.75
75.5~76
1차업무
28.850kHz
28.000~29.700
1차업무
143
142~144
1차업무
52MHz
50~54
1차업무
249
248~250
1차업무
145MHz
144~146
1차업무
   

비상통신 주파수
주파수
비상주파수
구분
명 칭
구분
3.5MHz
3.525MHz±5
 
LF(Low Frequency;장파)
30~300kHz
7MHz
7.030MHz±5
 
MF(Medium Frequency;중파)
300kHz~3MHz
14MHz
14.100MHz±10
 
HF(High Frequency;단파)
3~30MHz
21MHz
21.150MHz±10
 
VHF(Very high freq;초단파)
30~300MHz
28MHz
28.200MHz±10
 
UHF(Ultr high F.;극초단파)
300MHz~3GHz
50MHz
51.000MHz
 
SHF(Super high F.;마이크로파)
3GHz~30GHz
144MHz
144.100,145.000,145.500MHz
(KARL안)
EHF(Extremely high F.;마이크로파)
30GHz~300GHz
430MHz
438.000,438.500MHz
(KARL안)  
1.2GHz
1.295GHz
   
※ ITU :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국제 전기 통신 연합)

☞ 다른 통신에 방해를 주지 않도록 합시다.

요즘처럼 차량이 많은 시대에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교통 법규를 지키지 않는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그것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아마추어 무선은 자동차의 예와는 달리 만일 정해진 전파 법규나 제 규정 및 햄으로서의 지켜야 할 사항을 지키지 않는다고 가정한다면 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전파 매체를 통하는 것이므로 이루 예측을 불허하는 사태가 발생할 것이다. 교통법규를 번히 알면서도 갓길로 ‘얌체 운전’을 하는 것처럼, 아마추어 무선사 중에서도 전파 법규나 햄의 제 예의를 잘 알면서도 아무렇게나, 멋대로 ‘얌체 교신’을 하는 것을 듣고도 “내 일이 아니니까.”라고 하면서 방치한다면 한국 아마추어 무선의 장래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일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만은 우리 모두가 노력하여 햄 계(界)를 정화시켜야 할 것이다. 그 지역에서 진정한 0M(햄의 선배)이 존재한다면 on THE AIR에서의 교신 질서가 혼잡해 지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에서 정한 밴드 플랜(Band Plan)에 의한 교신을 하여, 다른 무선국의 교신에 방해가 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면서 아주 작은 것부터 정화 운동을 전개하여 좀 더 품위 있고 수준 높은 교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제안을 하고 싶다.

어떤 지역에서는 144.30MHz 이하의 주파수(CW사용 밴드)에서 버젓이 FM 방식(mode)으로 교신을 하고 있으며, 더욱 더 놀라운 것은 장시간 교신을 하면서도 흡사 워키토키를 사용하는 것처럼 서로의 호출부호도 송출하지 않거나 "서픽스(Suffix)"만을 주고 받는 소위 "도저히 햄이라고 생각할 수도 없는 햄"이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한번쯤 반성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2. 포우네틱 코우드(Phonetic Code; 歐文 通話表)

HF, V/UHF대의 교신에서는 여러 가지 전파 장애(QRM, QRN 등)로 인하여 전파 상태가 좋지 못할 때, 호출부호(Call Sign), 주소(QTH), 운용자 성명 등을 상대국에게 명확(明確)하게 전달하기 위하여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에서 제정한 포우네틱 코우드를 사용한다. 특히 아이(I)와 와이(Y), 엠(M)과 엔(N), 비(B)와 브이(V), 지(G)와 지이(Z), 피(P)와 에프(F) 등은 상대방의 발음만으로는 구분하기가 곤란하므로, 이와 같은 경우 음성 통신에서는 가능한 한 ICAO에서 제정한 "포우네틱 코우드"를 사용하여 자신의 호출부호를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아마추어 무선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들은 거의 대부분 외국어(外國語)이므로 외래어(外來語)와 혼돈하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즉, 외래어는 외국으로부터 들어온 말로서 국어화(國語化)한 외국어를 말하고, 외국어는 다른 나라의 말을 일컫는다. 따라서 그 용어를 발음할 때에는 악센트(accent. 강세) 등에 유의하여 가능한 한 토박이(native) 발음에 가깝게 발음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 이 <포우네틱 코우드>를 <구문(歐文) 통화표>라고 일본식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가급적 영문 발음대로 사용토록 권장한다.

☞ 아래 도표에서 Alpha(Able, America)의 예를 들면, Alpha는 표준어로, ( )안의 것은 사투리라고 생각하면 좋다. 따라서 상대방이 괄호 속의 ‘Able’이나 ‘America’를 사용하면, “아! 이 사람은 사투리를 사용하고 있구나”라고 알아들을 수 있도록 ( )속에 적었으므로, 그것이 영문자 ‘A’를 나타내고자 한다는 것만 이해하면 족하며, 가급적 표준인 ICAO제정 "포우네틱 코우드"를 사용하자.

문자
 
문자
 
A
Al·pha(Able, America) 아을퍼(알파×)
N
No·vem·ber(Nancy, Norway) 노우벰버어
B
Bra·vo(Baker, Boston) 브라-보우
O
Os·car(Ontario) 오스커어(오스카×)
C
Char·lie(Canada) 챠알리, 챨-리
P
Pa·pa(Peter, Portugal) 파-퍼(파파×)
D
Del·ta(Denmark, David) 델터(델타×)
Q
Que·bec(Queen) 퀴벡, 키벡, 커벡(큐백×)
E
Ech·o(Edward, Easy) 에코우
R
Ro·me·o(Roger, Robert) 로우미오우
F
Fox·trot(Florida) 팍스트롵
S
Si·er·ra(Sugar) 시에러(시에라×)
G
Golf(Germany, Guatemala) 골프, 골-프
T
Tan·go(Texas, Toronto, Tokyo) 탱고우
H
Ho·tel(Honolulu, Henry) 호우테을
U
U·ni·form(United, Uncle) 유-니포옴
I
India(Italy, Item) 인디어(인디아×)
V
Vic·tor(Victoria) 빅터어
J
Ju·li·et(John, Jig, Japan) 쥬울리엍
W
Whis·ky(William, Washington) 위스키(이)
K
Ki·lo(King, Kentucky, Korea) 키일로우
X
X-ray 엑스레이(엑스레이×)
L
Li·ma(London) 리-머(리마×)
Y
Yan·kee(Yoke) 얭키이(양키×)
M
Mike(Mexico, Madam) 마이크
Z
Zu·lu(Zebra, Zanzibar) 쥬울루우

※ 영어 문자의 ‘L’을 대부분 ‘엘’이라고 발음하는데, 원음에 가깝게 발음하려면 ‘에’에 ‘을’을 재빨리 붙여서 ‘에을’이라고 발음하여야 한다. 영어의 ‘milk’는 ‘밀크’가 아니라 ‘미’에 ‘을’을 재빨리 붙여서 ‘미을크’라고 발음하는 것이 옳은데, 혹 의심이 가는 분은 요즈음 TV의 ‘LG 패션’ 광고에서 외국인이 ‘엘지 패션’이 아니라 ‘에을지 패선’이라고 발음하는 것을 들으면 이해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HL’은 ‘에이치 엘’이 아니라 ‘에이치 에을’, mobile은 ‘모빌’이 아니라 ‘모우비을’로 발음하는 것이 토박이 발음에 가까운 것이라고 생각된다. 교신 중 가급적이면 ICAO 제정 Phonetic Code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호출부호를 명확하게 부르고 말하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햄생활에서의 가장 초보적인 사항이다.

※ "포우네틱 코우드"의 발음은 이해를 돕기 위하여 우리말로 나타낸 것이며, 견해를 달리할 수도 있음을 첨가한다. 그래서 영문자 A를 ‘알파’, Q를 ‘큐벡’, X를 ‘엑스레이’, Y를 ‘양키’라고 발음한다고 해서 상대방이 알아듣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외국인과의 교신에서는 가급적이면 토박이(native) 발음에 가깝게 하자는 의도로 이와 같이 표기하였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 문제에 대하여 별도로 설명을 하기로 하겠다. 우리말의 ‘담배’를 발음하면서 뒤의 ‘배’에 강세를 주어 ‘담배’라고 발음하는 것을 듣는다면 모두가 “담배라고 하여야지 담배가 아닌데”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엑스레이’를 ‘엑스레이’라고 발음하는 것은 무지(無智)의 소치(召致)로만 보아야 하겠는가?

☞ 외국어는 특히 강세에 유의하여 발음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3. 아마추어 무선국 호출부호의 구성과 배정

아마추어 무선국의 호출부호는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국제 전기 통신 연합)에서 제정한 "국제 전기 통신 협약 부속 무선 통신 규칙(Radio Regulations)"의 국제 호출부호열(列)에 의하여 배정하고 있다.

가. 호출부호의 구성
1) 아마추어 무선국의 호출부호는 "프리~픽스(Prefix)?와 ?서픽스(Suffix)"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리~픽스 3자중 처음의 1자 또는 2자는 국적을 나타낸다. 아마추어무선국의 호출부호는 통상 Ø~9까지의 숫자와 A~Z까지의 알파벳 26자를 사용하며, 숫자 0과 알파벹 O를 구분하기 위하여 숫자 0은 사선(斜線)을 그어서 Ø로 표기한다.
2) 프리~픽스 3자 중 1자는 지역 번호를 나타낸다. 다음은 국내의 지역 번호와 해당 지역을 나타내었으며, 단체국은 무선국의 위치에 관계없이 지역번호가 Ø(Zero: 지로우)이다.
1
2
3
4
5
6
7
8
9
0
서울
인천,경기,강원,황해도
대전,충천도
광주,전라,제주도
부산,대구,경상도
함경도
평안도
보류
주한미군
단체국
3) 대한민국에 배당된 ?프리~픽스(Prefix)? 및 차후 부여 순서 : HL, DS, 6K, 6L, 6M, 6N, D7, D8, D9, DT
4) HL Suffix는 허가 순서에 따라 A~Z, AA~ZZ, AAA~ZZZ까지 부여되었으므로 HL CALL SIGN은 Suffix만 보아도 단체국과 개인국을 구별할 수 있다.(아래 도표안의 영문자는 각각 3문자열의 대표 문자이다 예 A=AAA~AZZ, B=BAA~BZZ, G=GAA~GZZ)
서울
부산
충청
전남
경북
전북
강원
제주
외국인
A, I, K, L, M O,S, T, V, W
B, J, P, U
E,Q
C,R
F,N,Y
G
D,X
H
Z
5) 그러나 ‘DS’라는 호출부호를 가지는 무선국은 단체국과 개인국의 호출부호 부여에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으며, 동일한 Suffix를 가지고 있는 무선국이 여러 국이 존재한다.
※ CALL BOOK(콜 북)을 보면 HLØA~HLØZ까지 "서픽스"가 영문자 한 자만 있는 무선국이 있으며, 또 HL5AP와 같이 두 자로 된 무선국이 있는데, 요즈음 개국한 무선국 중에 혹자는 “나는 석 자인데 왜 한 자(또는 두 자)밖에 없느냐?”며 나머지를 마저 불러 달라는 무선국이 있다고 한다. 이 또한 웃지 못할 일로서 더욱 더 교양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
※ DS국의 호출부호는 지역별로 다음과 같이 할당되어 있다. (단체국 : A~Z, AA~ZZ, 개인국 : AAA~ZZZ)
서울
경기·인천
강원도
충청·대전
단체국개인국단체국개인국단체국개인국단체국개인국
0
1
0
2
0
2
0
3
A~G AA~GZ AAA~ ZZZH~I HA~IZAAA~ QZZ J~K JA~KZ RAA~ ZZZ L~M LA~MZ AAA~ ZZZ
전남
전북
제주도
경남·부산
경북·대구
단체국개인국단체국개인국단체국개인국단체국개인국단체국개인국
0
4
0
4
0
4
0
5
0
5
N~O NA~OZ AAA~ MZZ P~Q PA~QZ NAA~ VZZ R~S RA~SZ WAA~ ZZZ T~X TA~XZ AAA~ QZZ Y~Z YA~ZZ RAA~ ZZZ
6) 주소(QTH)가 바뀌면 호출부호도 변경되는데, HL과 DS는 다음과 같이 차이가 있다.
① HL : 무선국의 설치 장소가 변경된 곳의 지역 번호로 바뀌게 된다.
예1) HL5LJ라는 무선국이 부산에서 개국하여 서울로 이사한 후 서울체신청으로부터 무선국 변경 허가를 받은 후에는 그 지역 번호가 바뀌게 되어 호출부호가 HL1LJ로 변경된다.
② DS : 이미 부여받은 호출부호 뒤에 </ + 지역 번호>를 첨가하여 사용한다. DS국은 지역 번호만 다르고 동일한 서픽스를 가진 무선국이 여러 국 존재하므로 "스트롴"을 붙여 구분하며, "/"는 "스트롴(stroke)" 또는 "고정"으로 발음한다.
예1) DS5EHW라는 무선국이 부산, 대구, 경남·북 지역에서 서울로 이사하여 무선국 변경 검사를 받은 후에는 "DS5EHW/1"(발음: 디~·에스·파이브 이~·에이치·더블유 스트롴·원)으로 호출부호가 바뀌게 되고, ?DS5EHW/1?까지가 그 호출부호이므로 항상 “디~·에스·파이브 이~·에이치·더블유 스트롴·원”이라고 자신의 호출부호를 말하여야 한다.
예2) DS5EHW/1이라는 무선국이 서울에서 다시 대전으로 이사하여 무선국 변경 검사를 받은 후에는, 그 호출부호가 "DS5EHW/3"(발음: 디~·에스·파이브 이~·에이치·더블유 스트롴·쓰리)로 호출부호가 바뀌게 되고, "DS5EHW/3"까지가 그 호출부호이므로 항상 “디~·에스·파이브 이~·에이치·더블유 스트롴·쓰리”이라고 자신의 호출부호를 말하여야 한다.
예3) DS5EHW/3라는 무선국이 대전에서 다시 부산, 대구, 경남·북 지역으로 이사하여 무선국 변경 검사를 받은 후에는, 그 호출부호가 "DS5EHW"로 원래대로 환원된다.
7) 이동 운용시에는 호출부호 뒤에 <이동 구분>과 <지역 번호>를 첨가하여 나타낸다.
① 휴대 이동(허가받은 핸디로 이동 운용시) : "/P + 지역 번호"[발음: 포터브을=포러브을(potable 또는 휴대)+(원·투우·쓰리·포어·파이브)]

☞ 차량을 타고 이동하더라도 휴대하고 있는 핸디로 운용시에는 휴대이동에 해당되며, 동일 지역에서는 지역번호를 생략할 수 있다.

예1) HL1LJ라는 무선국이 서울 지역이 아닌 타 지역으로 이동하여, 허가받은 휴대용 핸디로 교신할 경우 : 인천, 경기·강원도 지역에서는 HL1LJ/P2(·발음 : 에이치·에을·원 에을·제이 포터브을·투우), ·대전·충청남·북도 지역에서는 HL1LJ/P3(· · ·포터브을·쓰리), 광주, 전라남·북도 및 제주도에서는 HL1LJ/P4(· · ·포터브을·포어), 부산·대구·경남·북 지역에서는 HL1LJ/P5(· · ·포터브을·파이브)라고 하여야 한다. 단, 서울 지역에서는 HL1LJ/P(에이치·에을·원 에을·제이 포터브을)라고 지역번호를 생략할 수 있다.
예2) DS3AZT/5(대전에서 개국하여 대구로 이사한 무선국)라는 무선국이 대구·부산·경남·북 지역이 아닌 타 지역으로 이동하여, 허가받은 휴대용 핸디로 교신할 경우 : 대전·충청남·북도 지역에서는 DS3AZT/5/P3(발음: 디~·에스 쓰리 에이·젵·티~ 스트롴·파이브 포터브을·쓰리)라고 하여야 하며, 서울지역에서는 DS3AZT/5/P1(· · ·포터브을·원), 인천, 경기, 강원도 지역에서는 DS3AZT/5/P2(· · ·포터브을·투우), ·광주, 전라남·북도 및 제주도에서는 DS3AZT/5/P4(· · ·포터브을·포어)라고 하여야 한다. 단, 부산, 대구, 경상남·북도 지역에서는 DS3AZT/5/P(디~·에스·쓰리 에이·젵·티이 스트롴·파이브 포터브을)이라고 지역번호를 생략할 수 있으나, 항상 DS3AZT/5라고 표기하고 그 발음은 “디~·에스 쓰리 에이·젵·티~ 스트롴·파이브”라고 하여야 한다.
이동구분
표시방법
영문자 및 그 발음
휴대이동호출부호+/+P+지역번호Portable(포터브을, 포러브을) 또는 고정 + (원, 투우, 쓰리, 포어, 파이브)
자량이동호출부호+/+M+지역번호Mobile(모우비을) 또는 이동 + (원, 투우, 쓰리, 포어, 파이브)
② 차량 이동(차량에 장착하여 허가 받은 무선기기로 운용시): "/M +지역 번호"[발음: 모우비을(Mobile) 또는 이동 + (원·투우·쓰리·포어·파이브)],

☞ 핸디를 차량에 장착하여 허가 받았더라도 그 무선국은 Mobile Station에 해당된다.

예1) HL5BDY라는 무선국이 경남·북 지역이 아닌 타 지역으로 이동하여, 차량에 탑재하여 허가 받은 무선기기로 교신할 경우 : 서울 지역에서는 HL5BDY/M1(발음: 에이치·에을·파이브 비~·디~·와이 모우비을·원), 인천, 경기 지역에서는 HL5BDY/M2(· · ·모우비을·투우), ·대전, 충청 지역에서는 HL5BDY/M3(· · ·모우비을·쓰리), 광주, 전남·북 지역 및 제주도에서는 HL5BDY/M4(· · ·모우비을·포어)라고 하여야 한다. 단, 대구·부산, 경남·북 지역에서는 HL5BDY/M(에이치·에을·파이브 비~·디~·와이·모우비을)이라고 지역 번호를 생략할 수 있다.
예2) DS5EHX/2라는 무선국(대구, 부산, 경남·북 지역에서 경기 지역으로 이사한 무선국)이 타 지역으로 이동하여, 차량에 탑재하여 허가 받은 무선기기로 교신할 경우 : 서울에서는 DS5EHX/2/M1(발음: 디~·에스·파이브 이~·에이치·엑스 스트롴·투우 모우비을·원), 대전, 충청남·북도 지역에서는 DS5EHX/2/M3(· ·모우비을·쓰리), 광주, 전라남·북도 및 제주도에서는 DS5EHX/2/M4(· · ·모우비을·포어), 부산, 대구, 경상남·북도 지역에서는 DS5EHX/2/M5(디~·에스·파이브 이이·에이치·엑스 스트롴·투우 모우비을·파이브)라고 하여야 한다. 단, 인천, 경기, 강원도 지역에서는 DS5EHX/2/M(디~·에스·파이브 이이·에이치·엑스 스트롴·투우 ·모우비을)이라고 지역 번호를 생략할 수 ,있다.
예3) DS2BOB라는 무선국이 타 지역으로 이동하여, 차량에 탑재하여 허가 받은 무선기기로 교신할 경우 : 서울 지역에서는 DS2BOB/M1(발음 : 디~·에스·투우 비~·오우·비~ 모우비을·원), 대전·충청남·북도 지역에서는 DS2BOB/M3(· · ·모우비을·쓰리), 광주, 전라남·북도 및 제주도에서는 DS2BOB/M4(· · ·모우비을·포어), 부산·대구·경남·북 지역에서는 DS2BOB/M5(· · ·모우비을·파이브)라고 하여야 한다. 단, 경기, 인천, 강원 지역에서는 DS2BOB/M(디~·에스·투우 비~·오우·비~ 모우비을)이라고 지역 번호를 생략할 수 있다. 그러나 서울·경기 지역에서 영남 지역으로 이동을 하면서도 <이동 구분 + 지역 번?gt;를 붙이지 않고 단순히 <자신의 호출부호>만을 말하는 무선국이 거의 대부분이어서 교양교육의 필요성을 실감하는 경우가 많다.
예4) DS5EHW라는 무선국이 서울로 이사하여 변경 검사를 받은 후에는 그 호출부호가 DS5EHW/1(디~·에스 파이브 이~·에이치·더블유 스트롴·원)으로 바뀌게 된다. 그래서 <디~·에스·파이브 이~·에이치·더블유 스트롴·원>까지가 호출부호이므로 항상 <스트롴 원>까지 정확하게 발음하여야 한다. 만일 서울에서 DS5EHW/1이라고 하지 않고 단순히 DS5EHW라고 자신의 호출부호를 말하였다면, 그 신호를 들은 서울의 무선국들은 DX국이 수신되었다고 온통 난리가 날 것이다. 왜냐하면 145MHz에서 영남 지역 무선국의 신호가 들렸으니 너도나도 그 DX국과 교신을 시도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반드시 DS5EHW/1( · ·스트롴 원)이라고 밝혀야 영남 지역에서 송신하는 신호가 아니라 서울로 이사한 무선국이 서울에서 송신하는 신호라는 것을 나타낸다. 따라서 그 무선국은 DS5EHW/1, 즉 <디~·에스 파이브 이~·에이치·더블유 스트롴·원>까지가 코을 사인이며, 차량국일 경우에는 QSL에 <DS5EHW/1/M>이라고 표기하고 “디~·에스 파이브 이~·에이치·더블유 스크롴·원 모우비을”이라고 발음하여야 한다.
③ 해상 이동 : "MM+지역 번호"[발음 : 매러타임 모우비을(Maritime Mobile) 또는 해상 + (원·투우·쓰리·포어·파이브)]

☞ 이것은 선박에 무선기기를 장착하여 허가를 받은 아마추어무선국에 해당되며, 만일 HL5BDY라는 무선국이 배를 타고 홍도로 이동한다고 하더라도 HL5BDY/P4라고 표현하여야 한다. 예) AB6MY/MM(HL5JQE, 김 희랑)

④ 항공 이동 : "AM+지역 번호"(원명=Aeronautical Mobile)[발음 : 호출부호 + 에어러노티컬 모우비을 Mobile 2) 또는 항공+ (원·투우·쓰리·포어·파이브)]
☞ 이것 역시 항공기에 무선기기를 장착하여 허가를 받은 아마추어무선국을 말하며, 일반인들은 비행기 탑승시 무전기를 휴대할 수 없음으로 휴대 이동은 불가능한 상태이다.
☞ ‘포터블’을 ‘휴대’, ‘모우비을’을 ‘이동’, ‘메러타임 모우비을’을 ‘해상’, ‘에어러노티컬 모우비을’을 ‘항공’이라고 할 수도 있으나, 동일 지역이 아닌 타 지역에서는 지역 번호, 즉 ‘원·투우·쓰리·포어·파이브’를 같이 발음하여야 하므로, ‘포터브을’, ‘모우비을’ 등으로 부르는 것으로 통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러나 ‘모우비을’을 ‘자동차’라고 함은 잘못이다.

⑤ 동일 지역에서의 이동 운용시에는 지역 번호를 생략할 수 있다.
HL1LJ라는 무선국이 서울 지역에서, 또는 HL5BDY라는 무선국이 부산, 대구, 경남·북지역에서 이동 운용시, 그 지역 번호인 <1(원)>과 <5(파이브)>를 생략할 수 있다.
ⓐ 휴대 이동 : HL1LJ/P(발음: 에이치·에을·원 에을·제이 포터브을), HL5BDY/P(발음: 에이치·에을·파이브 비~·디~·와이 포터브을),
ⓑ 차량 이동 : HL1LJ/M(발음: 에이치·에을·원 에을·제이 모우비을), HL5BDY/M(발음: 에이치·에을·파이브 비~·디~·와이 모우비을),
8) 호출부호로 사용할 수 없는 영문자 : ① SOS, XXX, TTT, QRA~QRZ, QSA~QSZ, QTA~QTZ, SEX 등
② HL의 호출부호 부여시 OD~OZ는 제외되었다.

나. 호출부호의 고유성(固有性)과 관계 법규

1) 호출부호의 고유성 : 세계의 모든 아마추어 무선국은 누구나 자기 자신만의 호출부호를 가지고 있다. 사람은 같은 이름을 가진 동명이인(同名異人)이 여러 명이 존재할 수 있지만, 아마추어무선국의 호출부호는 이 지구상에서 오직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으므로 햄에게 있어서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고유하고 고귀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HL5BDY"라는 호출부호를 가진 아마추어 무선국은 전 세계에서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지만, "BDY"라는 "서픽스(suffix)"를 가진 무선국은 국내에서도 "DS1BDY", "DS2BDY", "DS3BDY", "DS4BDY", "DS5BDY"의 무선국이 있으며, 또한 전 세계적으로는 동일한 "서픽스"를 가진 무선국이 몇백 국이나 존재하고 있다. 그러므로 교신 중 호출부호를 주고받을 경우에는 반드시 상대국이 자신의 호출부호를 알아들을 수 있도록 또렷하고 정확하게 말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햄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요즈음 이 호출부호를 말할 때 혼자 입 속에서 어물어물하여 남이 알아들을 수 없도록 말하거나, 너무 빨리 말하거나 또는 "프리~픽스(prefix; 전치부호)"를 빼어 버리고 "서픽스"만을 부르거나 말하는 무선국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더욱 더 "교양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고 있다.
2) 호출부호에 관계되는 전파 법규 : 소위 "OM"이라고 할 수 있는 HL○의 "프리~픽스를 가진 무선국들까지 특정국을 호출하는 경우, " 프리~픽스"인 <HL+지역 번호> 또는 <DS+지역 번호>를 아예 빼어 버리고 "서픽스"만으로 상대국을 호출하는 최악의 상황에까지 이르고 있는 현실을 지켜보면서, 앞으로 또 어떤 방법으로 상대국을 호출하게 될는지 예측을 불허하므로 씁쓸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이와 같은 현실은 아마추어무선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햄을 시작한 초보자(YB)가 아무런 저항감 없이 그들보다 먼저 햄을 시작한 무선국의 교신 내용을 듣고 앵무새처럼 그대로 모방하다 보니, 이것이 전염병처럼 퍼지게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그러나 그 지역에 진정한 햄의 선배(OM)가 있었다면 그 전염병은 창궐하지 않고 퇴치가 되었겠지만, 워낙 전염병의 전파 속도가 빨랐다면 어지간한 방역으로는 막지 못하였을 거라는 생각도 해본다. 그러나 이것은 분명히 "전파법 제 39조(무선국의 운용) 제 1항" " 무선국을 운용하는 경우에는 무선설비의 설치 장소, 호출부호 또는 호출 명칭, 전파의 형식 및 폭, 주파수, 발진과 변조 방식, 공중선의 형식과 구성은 허가장에 기재된 바에 의하여야 한다.? 및 ?전파법 시행규칙 제 36조(무선통신의 원칙) 제 3항? ?무선통신을 할 떼에는 자국의 호출부호, 호출 명칭 또는 표지 부호를 붙여서 그 출처를 명확히 하여야 한다.?라는 규정에 저촉되어 위법하므로, 반드시 "호출부호를 허가장에 기재된 바대로" 정확하게 발음하여야 한다.
<HL+지역 번호> 또는 <DS+지역 번호>를 발음하는데 불과 1초도 소요되지 않으므로 처음부터 올바른 교신 방법을 익혀 습관화한다면 아무리 긴급한 상황이 전개된다고 하더라도 "프리~픽스"를 빼고 "서픽스"만을 발음하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호출부호에 "프리~픽스"를 빼면 안된다는 것을 익히 잘 알면서도 마이크만 잡으면 자신도 모르게 "프리픽스"를 빼먹고 "서픽스"만 발음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습관성 버릇’에서 비롯되므로, 처음부터 올바른 교신법을 익히고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여튼 "프리~픽스"는 빼고 단순히 "서픽스"만을 말하는 무선국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지만, 이것은 엄연히 "전파법"을 위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주 나쁜 버릇이고 잘못된 교신법이므로 햄 생활 처음부터 올바른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하자.
※ 요즈음 국내의 전파질서는 정말 걱정스러운 최악의 상황이라는 것은 서두에서 언급하였지만, 연맹 및 지부 차원에서는 업무의 한계가 있으므로, 관계 당국에서 질서를 바로 잡지 않으면 국내의 전파 질서는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앞으로는 관계 당국에서 감시 업무를 강화하여 전파 질서를 유지하기를 기대한다.
3) 호출부호의 전송과 관계 법규
?전파법 시행규칙 제 195조에 아마추어국은 그 전송 중 짧은 간격을 두고 그 호출부호를 전송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서의 ‘짧은 간격’이라고 함은 전화 1통화의 시간인 ‘3분’ 정도의 시간으로 간주하는데, 교신 중 적어도 ‘3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자신의 호출부호를 말하여야 한다.’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이다. 그러면 제 3자가 교신 중인 주파수를 ?청취(watch)?할 때, 그 주파수에서 어느 무선국과 어느 무선국이 교신하고 있는가를 ?인지(認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차라리 ?서픽스?만을 주고받으려고 한다면 ?아예 3분 정도 사이에는 ‘오우버어’로써 마이크를 넘기면서 교신하라!?고 권하고 싶다. 왜냐하면 3분 정도 사이에 짧게 짧게 어떤 질문 등을 주고받을 경우에는 그 질문 뒤에 ?오우버어?를 붙이고 마이크를 넘기고, 여유 있는 시기에 자신들의 ?코을 사인?을 정확하고 또렷하게 한 번만이라도 말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한 교신법’이고,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V/UHF밴드에서의 교신을 들어보면, 서로의 호출부호를 주고받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마이크를 넘기는 무선국이 <상대국의 호출부호>를 먼저 부르고 <여기는 HL(DS)○ ○○○입니다(over)>라고 ‘자신의 호출부호’를 말하면, 굳이 "마이크를 넘깁니다", "마이크를 받으십시오", 또는 사용해서는 안될 용어인 "마이크 턴잉합니다" 등등의 말을 하지 않아도 “저의 이야기는 끝났으니 마이크를 넘깁니다. 마이크를 받으십시오”라는 뜻이므로, 자연스럽게 상대국이 마이크를 넘겨받아서 교신을 할 수가 있다. 그런데 마이크를 넘겨받은 무선국은 또 다시 <상대국의 호출부호>를 부르고(?), “여기는 HL(DS)○ ○○○입니다”(?)라고 ‘자신의 호출부호’를 말한 후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때 마이크를 넘겨받는 시간이 3분 정도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인 경우에는 별 상관이 없겠으나, 아주 짧은 시간, 즉 간단한 물음이나 몇십초 동안 말하고 마이크를 넘기고 받을 때, 상대국의 호출부호와 자신의 호출부호를 말하면서 마이크를 넘기면, 마이크를 넘겨받은 무선국은 다시 마이크를 넘긴 무선국의 호출부호를 말하고 자신의 호출부호를 말하게 되어, 서로간에 주고받은 ‘정보’나 ‘이야기 내용’보다는 서로의 ?호출부호?를 부르는데 소비된 시간이 더 많게 되어 귀중한 시간을 소비하게 되므로 그 교신은 비경제적이고 비건설적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좀 더 그 교신을 경제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기지(奇智)를 발휘하자.
① 상대방이 굳이 짧게 이야기하거나 어떤 질문을 한 후 서로의 호출부호를 말하면서 마이크를 넘기는 경우에는, 마이크를 받으면서 서로의 호출부호를 말하지 말고 질문에 대한 응답을 하고 그냥 “오우버어”라고만 하면서 마이크를 넘기자
② 평상적인 교신에서도 마이크를 넘기는 무선국이 서로의 호출부호를 말한 후 마이크를 넘기므로, 마이크를 받는 무선국은 단순히 “(여기는)HL(DS)○ ○○○입니다”라고 자신의 호출부호만을 말하고 대화를 계속하도록 하자. 그러면 제 3자가 그 교신을 청취하더라도 어느 무선국과 어느 무선국이 교신 중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認知)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위와 같은 내용을 이해한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경과하고, 햄의 경력(經歷)이 쌓이게 되면, 교신 당사자가 스스로 그 교신을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이 형성되어 ?짧은 간격?을 두고 충분히 자신의 ?호출부호?를 송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 바람직하지 못한 호출부호 사용의 예


예1) 콜주파수에서 <EHW, EHX>라고 하면, <HL3EHW>를 부르는 것인지 <DS5EHW>를 부르는 것인지 또 <HL3EHX>가 부르는지 <DS5EHX>가 부르는지 알 수가 없으며, 교신하고자 하는 주파수를 지정하지 않아 바람직하지 못하다.

☞ 이것은 <(Calling)DS5EHW 여기는 DS5EHX(입니다). (주파수)에서 수신합니다>라고 특정국을 호출하는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또한 "전파법 제 39조, 전파법시행규칙 제 36조 및 46조"에 위배되어 위법하다.


예2) 원탁 교신(Round Table QSO)에서 “HL5UHD, 사이드(×) AHH, AII 여기는 BDY”라고 하면 <HL5UHD국과 교신하고 있는 무선국이 HL1AHH국인지 DS5AHH국인지, HL1AII국인지 DS5AII국인지 또 마이크를 넘긴 국이 HL5BDY인지 DS5BDY(DS1BDY, DS2BDY, DS3BDY, DS4BDY) 국인지를 분간할 수가 없으므로 호출부호는 ?프리~픽스?와 ?서픽스? 모두를 정확히 발음하여야 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사이드? 또는 ?옆에? 라는 용어는 잘못이며, ‘그리고~’라고 하여야 한다.

☞ 이것은 “HL5UHD, 그리고 DS5AHH, DS5AII 여기는 BDY입니다”라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것 역시 전파법 제 39조 및 전파법 시행규칙 제 36조"에 위배되어 위법하다.

예3) <DS5EHW>국을 발음하는데 <디~·에스·파이브 이~·에이치·위스키이>라고 발음하는 것도 잘못된 습관이다.
<디~·에스·파이브 이~·에이치·더블유우>라고 하든지 <디~·에스·파이브 에코우·호우테을·위스키이>라고 발음하여야 한다.
☞ 역시 전파법 제 39조 및 전파법 시행규칙 제 36조?에 위배되어 위법하다.
※ 전파법 제 39조(무선국의 운용)
① 무선국을 운용하는 경우에는 무선설비의 설치 장소, 호출부호 또는 호출 명칭, 전파의 형식 및 폭, 주파수, 발진과 변조 방식, 공중선의 형식과 구성은 허가장에 기재된 바에 의하여야 한다.
② 무선국을 운용하는 경우에 공중선 전력은 허가장에 기재된 범위내에서 통신을 하기 위하여 필요한 최소의 것이라야 한다. 다만, 조난통신은 예외로 한다.
※ 전파법시행규칙 제 36조(무선통신의 원칙)
① 무선통신은 필요한 최소한의 사항만을 교신하여야 한다.
② 무선통신에 사용하는 용어는 가능한 한 간명하여야 한다.
③ 무선통신을 할 떼에는 자국의 호출부호, 호출 명칭 또는 표지 부호를 붙여서 그 출처를 명확히 하여야 한다.
④ 무선통신은 정확히 교신하여야 하며, 통신상 오류를 인지한 때에는 즉시 정정하여야 한다.

4. 핸들(Handle)과 무선국 명칭(QRA)

가. 핸들(handle)은 주로 단파대(HF)에서 사용하는 용어

① 단파대(HF Band)에서 외국인과 교신이 이루어지면, 서로의 코을사인과 시그널 리포~트 그리고 이름 등을 주고받게 된다. 전파 상태가 아주 좋은 경우에는 시간이 허락하는 한 서로의 사용하고 있는 무선기기의 출력, 안테나의 종류와 높이, 신변 이야기 등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게 되지만, 전파 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는 상대방의 신호를 해득하기가 곤란하여 서로의 이름을 정확하게 주고받으려면 "포우네틱 코우드"를 사용하더라도 몇 번을 반복하여야 겨우 받아 적을 수 있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시간이 너무 소요되어 이름을 제대로 받아 적지 못한 상태에서 교신이 두절되는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이 전파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포우네틱 코우드?를 사용하여 이름 전체(full name)를 상대방에게 전달하려고 하면 같은 내용을 몇 번 반복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단 1초라도 시간을 절약하여야 할 필요를 느끼게 된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Full name을 주고받는다면 시간 낭비이므로 자신의 이름 대신에 간단히 부를 수 있는 ‘별칭’ 또는 ‘애칭‘으로 이 ?핸들?을 사용하게 되면 이름을 주고받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교신을 경제적으로 할 수가 있다.
② 또는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각종 컨테스트에서는 대회 규정에 이름 대신에 이 ?핸들?을 사용토록 하고 있다. 왜냐하면 컨테스트에 참가하면 대회 규정상 정해진 시간에 가능한 한 많은 무선국과 교신을 하여야 하므로 이름 대신에 간단히 부를 수 있는 핸들을 사용하면 교신을 보다 경제적으로 할 수 있어 좋을 성적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③ 따라서 이 "핸들"은 초단파대(VHF Band)나 극초단파대(UHF Band)에서는 "컨테스트(CONTEST)"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주로 단파대의 DX QSO에서 교신을 경제적으로 운용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용어이다. 그러므로 이 ?핸들?은 자신이 스스로 고안하여 작명하는 것이 좋은데, 가령 자신의 이름자 중의 어느 특정 글자로 정한다든지, 또는 이름자 중의 특정 글자의 의미를 담은 영어 단어 등을 핸들로 사용하는 것도 고려할 수가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이름자에 호랑이 호(虎)가 있는 사람은 ‘타이거(Tiger)'를, 홍 길동이라면 ’Hong' 또는 'Dong'이나 ‘Kil' 등을 ?핸들?로 사용할 수가 있을 것이다.
④ V/UHF의 교신을 듣고 있으면 “당국의 핸들은 홍 길동 오퍼레이터이구요” 또는 “당국의 핸들 네임은 홍 길동오피구요”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경우를 자주 듣게 된다. 이것은 모두 잘 못된 표현이므로 “저의 이름은 홍 길동입니다.”라고 하여야 한다.

☞ 사용 Rig 등을 소개하라는 것은 ‘어느 회사의 어느 모델’ 또는 Rig의 대수(臺數)를 자랑하라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무선기기의 출력과 안테나의 종류와 높이 등과 같은 정보를 교환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흡사 자신의 부(富)를 과시라도 하듯, 메이커를 들먹이면서 줏어대는 리그 자랑은 ‘나는 돈마추어요’라고 광고하는 것과 같으니 그런 멍청이는 되지 말자.

나. QRA는 무선국의 명칭을 말한다.

① “귀국의 명칭은 무엇입니까?”를 영어로 표현하면 “What is the name of your station?”이 된다. 이것에 대한 대답은 “당국의 이름은 아마추어무선국 HL5BDY입니다.”이고, 영어로 표현하면 “The name of my station is Amateur Radio station HL5BDY.”이다. 따라서 HF나 VHF·UHF에서 “저의 QRA는 홍길동입니다.” 또는 “저의 QRA는 홍길동 오퍼레이터입니다.”라고 하는 것은 잘 못된 표현이다. 이것도 앞에서와 같이 “저의 이름은 홍길동입니다.”라고 표현하여야 한다.
② 이것도 HF대에서 일본의 햄들이 잘 못 사용하고 있는 교신 내용을 아무런 생각 없이 앵무새처럼 그대로 모방하다 보니 사용하게 되는 용어이므로 하루 빨리 고쳐져야 할 나쁜 습관이다.
※ 자신을 상대방에게 표현할 때
① “당국의 QRA(또는 핸들)는 홍 길동 오퍼레이터(오피) 입니다.”(×) " “저의 이름은 홍 길동입니다.”(○)
② “저의 QRA는 아마추어 무선국 DS5EHW입니다.”(○) “저의 이름은 이 현석입니다. 그리고 핸들은 Hyun(현)입니다.”(○)
③ “당국의 이름은 홍길동입니다.”(×)
“저의 이름은 홍길동입니다.”(○)
※ 음성 통신에서 자녀를 ‘YB’ 또는 ‘YL’로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급적이면 ‘우리 집 큰 아이’ 또는 ‘작은 아이’ 등 순수한 우리식 표현으로 부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굳이 햄 은어(隱語)를 사용하려면 ‘세컨드 하모닉스(2nd Harmonics)’라고 표현한다. ?YB?는 이제 햄을 시작한 ‘초심자’, ‘새내기’ 등을 의미하며, "YL"은 모든 여성, 즉 젊은 여성, 나이 든 여성, 할머니 등에게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용어이므로 혼돈하지 않도록 주의를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