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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백령도 '천안함 침몰' 2010.3.2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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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백령도 '천안함 침몰' 2010.3.26

ㅅㅏ진인생 2010. 3. 27. 21:05

 2010.3.26

안중근의사 순국100주년 되는날에...

 ▼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이 침몰한지 엿새째인

2010.3.31일에도 실종 승조원들의 구조작업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가운데

실종자들의 생환을 바라는 한 네티즌의 인터넷 글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아래는 이 글의 전문.

 

 772함 수병(水兵)은 귀환(歸還)하라

 772 함(艦) 나와라

 온 국민이 애타게 기다린다.        

 칠흑(漆黑)의 어두움도

 서해(西海)의 그 어떤 급류(急流)도 
 당신들의 귀환을 막을 수 없다

 작전지역(作戰地域)에 남아있는 772함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772 함 나와라

 가스터어빈실
서승원 하사 대답하라
 디젤엔진실  장진선 하사 응답하라

 그 대 임무 이미 종료되었으니

 이 밤이 다가기 전에 귀대(歸隊)하라.

 772함 나와라

 

 유도조정실 안경환 중사 나오라
 보수공작실
박경수 중사 대답하라
 후타실  이용상 병장 응답하라

 거치른 물살 헤치고 바다위로 부상(浮上)하라

 온 힘을 다하며 우리 곁으로 돌아오라.

 772함 나와라

 

 기관조정실 장철희 이병  대답하라
 사병식당 
이창기 원사 응답하라

 우리가 내려간다
 SSU팀이 내려 갈 때 까지 버티고 견디라.

 772함 수병은 응답하라

 호명하는 수병은 즉시 대답하기 바란다.

 

 남기훈 상사, 신선준 중사, 김종헌 중사, 박보람 하사,  이상민 병장,  김선명 상병,  
 강태민 일병, 심영빈 하사, 조정규 하사, 정태준 이병,  박정훈 상병,  임재엽 하사,  
 조지훈 일병, 김동진 하사, 정종율 중사,
김태석 중사  최한권 상사,  박성균 하사,  
 서대호 하사, 방일민 하사, 박석원 중사, 이상민 병장,  차균석 하사,  정범구 상병,  
 이상준 하사, 강현구 병장,
이상희 병장, 이재민 병장,  안동엽 상병,  나현민 일병,  
 조진영 하사, 문영욱 하사, 손수민 하사, 김선호 일병, 민평기 중사,   강준    중사, 
 최정환 중사,
김경수 중사, 문규석 중사.

 

 

 호명된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전선(戰線)의 초계(哨戒)는 이제 전우(戰友)들에게 맡기고
 오로지 살아서 귀환하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대한민국이 부여한 마지막 명령(命令)이다.

 대한민국을 보우(保佑)하시는 하느님이시여,

 아직도 작전지역에 남아 있는

 우리 772함 수병을 구원(救援)하소서

 우리 마흔 여섯 명의 대한(大韓)의 아들들을

 차가운 해저(海底)에 외롭게 두지 마시고
 온 국민이 기다리는 따듯한 집으로 생환(生還)시켜 주소서

 부디
 그렇게 해 주소서.

 

 

 

침몰20일째  함미 올렸으나

끝내 8명은 못찾았다.

 ▼

 

 

 

 

침몰29일째 함수인양 에서 추가로 2명 찾았고

나머지 6명은 실종됬다.

 ▼

 

 

 

 

 

그리고 2010.4.29

46명의 해군장병들 현충원에 잠들었다.

 

 

 

 

부디 편히 잠드소서

우리모두 가슴속에 당신들을 영원히 기억할것입니다.

조국은 당신들을 잊지 않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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