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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ㅏ진인생/DS5ZWK
[스크랩] QSL card 작성요령 본문
QSL card 작성요령
QSL이라는 것은 전신용 Q부호의 하나로 "QSL?"이라고 송신하면 [그쪽의 수신증을 보내 주실 수 있습니까?]라는 뜻이고 "QSL"이라고 했을 경우는 [이곳의 수신증을 보냅니다.]라고 하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QSL이라고 하는 것은 수신증 교환. 즉, 교신증을 말하는데 교신증이란 아마추어무선의 경우는 몇 년, 몇 월, 몇 일, 몇 시, 몇 분, 몇 MHz, 그때의 명료도, 강도는 어떠했는지, 상대국의 호출부호등을 기입하여 보내는 것이 예의로 되어있고 이러한 내용을 기입한 엽서를 교신증(QSL CARD)이라고 합니다. 무선국수가 몹시 적고 전파가 어느정도 멀리 날아가는지 조차 명확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이 QSL카드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이 귀중한 자료가 되어 무선통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대가 흐르면서 그 내용도 바뀌어 왔고 수 많은 햄들의 즐거움 중에는 QSL 수집만큼이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도 없습니다. 동서양 각양각색의 QSL카드를 수집한다는 즐거움이란 곧 햄 생활의 의뜸이 아닌가 생각한다.
QSL 카드라는 것은
QSL카드의 크기는 우편엽서와 같은데 뒤에 설명하는 QSL Breau(KARL)를 통하여 보낼 경우에는 특히 규격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우편법에 의하면 엽서로서 인정되고 있는 크기는 14 ~ 15Cm X 9 ~ 20Cm, 무게는 2~6g으로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세계 수 많은 햄 중에는 개성이 강한 카드를 만들기 위해 규격을 무시하고 크게는 A4(210/297m)에서 작게는 명함 크기의 카드를 만들어 사용하는 햄들도 있다. 내가 받은 특색있는 QSL 카드 몇 가지를 소개하면 T 셔츠, 도자기, 패넌트, 헝겊, 인화지, 콜크, 가죽판등이 있으며 모두 DIRECT로 받은 것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 종이가 가장 많이 있다. 특수한 카드는 그만큼 제작비용이 많이 들고 또 상대국에게 보내려고 해도 엽서의 우송료로는 보낼 수 없고, QSL Bureau도 이용할 수 없는 관계로 여러가지 면에서는 불편하지만 그것을 받은 상대국에서는 무척이나 기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으리라 생각된다. 보통은 일반적인 QSL 카드를 쓰고 특별한 상대국, 예를 들면 진국(DX)이라든가 교신이 감동적이었다거나 또는 상대국의 카드를 빨리 받기 위해서 마음을 담은 특별한 카드를 보내는 것도 좋을듯 하다. 어쨋든 나의 카드는 전 세계에서 나 만이 발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성들여 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한민국, 나아가 전 세계 햄의 무선국 벽이나 앨범 또는 책상 서랍속에 나의 QSL카드가 보관되어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요. 그렇게 기다린 1장의 QSL카드가 본인의 송안에 들어 왔을 때 매우 따뜻하게 느껴질 것 같지 않습니까?
QSL 카드 기재 방법
앞에서 말한바와 같이 QSL카드 (교신증)는 증명서로서 기본적인 사항을 기록하여야 합니다.
기본적인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나의 호출부호
이 름
나의 주소
상대국 호출부호
교신일시
주파수
전파형식
명료도, 신호강도, 음질(BST)
사용 트랜시버, 안테나, 입력 또는 출력
기 타
사 인
그러면 1 ~ 11번 까지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1) 나의 호출부호
일반적으로 카드의 앞면에 비교적 크게 인쇄하여 어렴풋이 보아도 누구의 것인지 알아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작은 문자로 인쇄하여 상대국의 주목을 끌려고 한 카드도 있습니다. 글씨체도 읽기 쉽게 인쇄하는 것이 좋고 디자인된 글씨체나 읽기 어려운 필기체로 쓰고 싶을 경우에는 다른 곳에 고딕체 등으로 작게 다시 한 번 표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이 름
로마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영어식의 이름, 성, 주소, 우편번호, 대한민국 순으로 기입 할 것을 권합니다. 4 ~ 9까지는 상황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QSL 카드에 작성이 가능하도록 빈칸으로 인쇄되어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3) 주 소
카드 앞면에 시나, 국가명(예:SEOUL, KOREA)을 인쇄하고 뒷면 또는 앞면에 비교적 작은 글씨로 주소를 인쇄하는 것이 좋고, 설치장소에 대해서는 특히 어워드나 콘서트 신청시 중요한 자료가 되므로 정확히 기입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4) 상대국의 호출부호
To Radio는 빈칸으로 되어 있고 상대국의 호출부호를 쓰도록 한 것이기 때문에 존경의 뜻을 담아 정중히 기입해야 합니다. 만약 잘못 썼을 때는 줄을 긋거나 지우개 등으로 지우지 말고 새 카드에 다시 쓰십시요. QSL 카드의 상대국 호출 부호는 절대로 수정하면 않됩니다.
5) 교신일시
예를 들어 1999년 7월 10일이면 [10/JUL/1999] 혹은 [JUL/10/1999]와 같이 기입합니다. 7/10과 같이 기입하면 나라에 따라서는 10월 7일로 이해할 수도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또 시간은 24시간을 기준으로 21:40과 같이 기입합니다. 한국 표준시(KST) 또는 협정 세계시(UTC) 어느 쪽이든 상관없습니다만 어느 쪽인지는 확실하게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거의 UTC를 사용하며 UTC를 대신해서 GMT(그리니치 표준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혼돈 되지 않도록 주의 하십시요. [UTC + 9 = KST]
6) 주파수>
기입할 경우는 "21MHz" 또는 "15m"(파장)와 같이 기입한다. 조금더 정확하게 기입 할 경우는 21.180MHz 또는 21180KHz로 기입한다.
7) 전파형식
MODE를 기입하는 것으로서 전파법령에 규정되어 있는 A1A, J3E, F3E와 같은 방법과 흔히 쓰는 일반적인 호칭인 CW, SSB, FM과 같이 어느 쪽이든 상관없습니다.
[전파형식 표현 참조] 전파법 규정 일반적인 호칭 전파법 규정 일반적인 호칭
6K00A3EJN AM 250HJ1BBN RTTY [SSB]
2K70J3EJN SSB 250HF1BBN RTTY [FM]
16K0F3EJN FM 2K70A9CMN/2K70A3CMN FAX [SSB]
100HA1AAN CW 16K0F9CMN/16K0F3CMN FAX [FM]
540HJ2BCN PACKET [HF SSB] 304HJ2BCN AMTOR [SSB]
540HF2BCN PACKET [HF FM] 304HF2BCN AMTOR [V.U FM]
2K40J2BCN PACKET [V. U SSB] 3K00F3FMN SSTV
2K40F2BCN PACKET [V.U FM] 6M00F3EJN/6M00C3FNN ATV
또 서로가 같은 MODE를 써서 교신했는지 아니면 다른 MODE로 했는지를 구분하기 위한 것으로 같은 MODE에 의한 교신일 경우, 예를 들면 SSB를 사용해서 교신했다면 2 Way SSB라든가 아니면 2 x SSB와 같이 기입한다.
8) 명료도, 신호강도, 음질(RST)
시그널 리포트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전화에 의한 교신인 경우는 명료도와 신호강도를, 전신에 의한 교신인 경우는 음질을 하나 더 추가해서 기입합니다. 명료도는 Readability의 R, 신호강도는 Signal Strength의 S, 음질은 Tone의 T라고 하며 시그널리포트를RS(T)레포트 또는 RS(T)라고 합니다.
9) 사용하는 트랜시버, 안테나, 입력, 출력
설비에 대해서는 특히 일본사람들이 QSL카드에 많이 인쇄하고 있으며 특별한 방법은 없다. 메이커 및 모델명을 기입하며 또는 종단의 출력을 기입하는 분도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공란으로 남겨 두시는 분이 많습니다.
10) 기 타
본인이 수상한 컨테스트나 소유하고 있는 어워드를 입하는 분도 많습니다. QSL카드가 상대국으로부터 아직 도착하지 않았을 경우는[PSE QSL], 만약 먼저 도착이 되었을 시는 [TNX QSL]이라고 표시하는 것이 관례로 되어있다.
11) 사 인
끝으로 자신의 사인을 합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고무인이나 도장을 사용해도 관계는 없으나 외국의 경우 어워드신청시 사인이 없으면 인정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해외로 보내지는 카드는 반드시 사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참에 자신의 사인을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QSL카드가 어떤 것인지 이상의 설명으로 이해하실 것으로 생각되며 여러분 중에는 어떻게 별거 아닌 종이 쪽지 하나가 수많은 햄들에게 즐거움을 주는지 의문스럽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되어 그런분이 계시다면 지금 당장 세계 각국으로 부터 받은 카드가 있으시다면 펼쳐 보십시오. 만약 카드가 본인의 것이라면 카드를 본 것만으로도 그때의 스릴 있는 교신, 추억 어린 생각이 떠오를 것입니다.
어설픈 설명을 듣는 것보다 왠지 즐거움이 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QSL카드를 주고받는 방법
구체적으로 QSL카드를 모으는데는 어떠한 방법이 있는지 설명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교신을 하지 않으면 결코 QSL카드는 발행되지 않기 때문에 QSL카드 수집의 최대 비결은 가능한 많은 국과 교신하는 것이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발행되는 QSL카드는 3가지 방법 중에 어느 곳인가를 통하여 상대국에 전해집니다.
연맹을 통하는 방법
아주 보편적인 QSL카드를 보내는 방법으로 "연맹(KARL)을 통해서"라든가 영문으로 "Via the Bureau"라고 합니다. 우리말로 하면 "교신증 중계 사무국"이라고나 할까요.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KARL)에서는 QSL카드를 외국 Bureau로 보내거나 외국에서 보내온 것을 모두 중계하고 있으며 KARL회원에 대하여 무료로 중계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Bureau를 경유하여 발송할 경우에는 국내는 1, 2, 3, 4, 5, 8, φ등으로 구분하고 외국으로 발송되는 것도 마찬가지로 국가별로 구분하여 고무줄로 묶어서 KARL소속지부로 보내는 것이 예의입니다.
매니저를 통하는 방법
햄중에는 QSL을 발행하고 싶지만 발행하는 것이 복잡하고 또, 소위 진국(DX)이라든가 DX페디션국의 경우는 매니저가 존재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ㅏ 이 경우에는 예의를 갖추어야 합니다. 반드시 반신용 봉투와 반송료(IRC)도 함께 동봉함과 동시에 가능하다면 우리나라 기념우표도 1장정도 넣어 보내면 QSL매니저는 매우 기뻐할 것이라 생각되며 QSL카드도 정확히 받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직접(DIRECT)보내는 방법
다이렉트라고 하는 방법입니다. "직접"이라는 뜻으로 이 방법은 상대국에게 직접 QSL카드를 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때로는 QSL카드를 직접 전하는 일도 있어 이러한 경우를 "Hand DIRECT"라고도 부르고 있는데 이것은 일본식 영어이므로 쓰지 않는 것이 좋고 특히 외국에는 사용하지 마십시오. DIRECT로 보내는 것이 어떠한 경우인지 살펴보기로 합시다.
1. 상대국이 카드를 빨리 받아보고 싶어할 경우
2. 한쪽 또는 양쪽이 Bureau회원이 아닐 경우
3. 진국으로 그 나라의 Bureau가 없는 경우
4. 진국으로 SASE로 요구할 경우
5. QSL 매니저로 카드를 보내 달라고 할 경우
SASE란?
"Self Addressed and Stamped Envelope"의 약자로 자기 주소와 이름을 기입한 반신용 봉투입니다. 그 안에 IRC도 같이 동봉합니다. 보통 "사세" 또는 "에스 에이 에스 이"라고 발음합니다. 그러면 SASE가 왜 필요한 것일까요? 진국이라든가 페디션국은 한번에 아주 많은 교신을 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카드를 한번에 발송해야 하고 기입하는데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아주 귀찮은 것이 사실입니다. 또 그 카드를 보낸다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되기 때문에 받는 쪽에서 시간과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주려고 하는 것이 SASE입니다.
IRC란?
봉투에 반신용 우표를 붙여 놓는다고 해도 외국에서 보내는 경우 한국의 우표가 통용되지 않기 때문에 그 나라의 우표를 붙여야 합니다. 그러나 상대 나라 우표를 구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에 등장된 것이 IRC입니다. IRC(International Reply Coupon)는 "국제반신 우표권"으로 만국우편연합(IPU)에 가입한 나라에서 공통으로 발행하는 증서입니다. 이것은 외국으로 가는 선편 우편요금에 해당하는 우표와 교환할 수 있고 상대방으로부터 우편 요금의 부담을 주지 않고 회신을 받고자 할 때 IRC 1장은 선편요금 20g의 우표와 교환 해주는 매우 편리한 것입니다. 상대국가에 따라 1~3장을 동봉하기도 하고 또 어워드의 신청요금 대신 IRC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QSL이라는 것은 전신용 Q부호의 하나로 "QSL?"이라고 송신하면 [그쪽의 수신증을 보내 주실 수 있습니까?]라는 뜻이고 "QSL"이라고 했을 경우는 [이곳의 수신증을 보냅니다.]라고 하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QSL이라고 하는 것은 수신증 교환. 즉, 교신증을 말하는데 교신증이란 아마추어무선의 경우는 몇 년, 몇 월, 몇 일, 몇 시, 몇 분, 몇 MHz, 그때의 명료도, 강도는 어떠했는지, 상대국의 호출부호등을 기입하여 보내는 것이 예의로 되어있고 이러한 내용을 기입한 엽서를 교신증(QSL CARD)이라고 합니다. 무선국수가 몹시 적고 전파가 어느정도 멀리 날아가는지 조차 명확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이 QSL카드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이 귀중한 자료가 되어 무선통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대가 흐르면서 그 내용도 바뀌어 왔고 수 많은 햄들의 즐거움 중에는 QSL 수집만큼이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도 없습니다. 동서양 각양각색의 QSL카드를 수집한다는 즐거움이란 곧 햄 생활의 의뜸이 아닌가 생각한다.
QSL 카드라는 것은
QSL카드의 크기는 우편엽서와 같은데 뒤에 설명하는 QSL Breau(KARL)를 통하여 보낼 경우에는 특히 규격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우편법에 의하면 엽서로서 인정되고 있는 크기는 14 ~ 15Cm X 9 ~ 20Cm, 무게는 2~6g으로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세계 수 많은 햄 중에는 개성이 강한 카드를 만들기 위해 규격을 무시하고 크게는 A4(210/297m)에서 작게는 명함 크기의 카드를 만들어 사용하는 햄들도 있다. 내가 받은 특색있는 QSL 카드 몇 가지를 소개하면 T 셔츠, 도자기, 패넌트, 헝겊, 인화지, 콜크, 가죽판등이 있으며 모두 DIRECT로 받은 것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 종이가 가장 많이 있다. 특수한 카드는 그만큼 제작비용이 많이 들고 또 상대국에게 보내려고 해도 엽서의 우송료로는 보낼 수 없고, QSL Bureau도 이용할 수 없는 관계로 여러가지 면에서는 불편하지만 그것을 받은 상대국에서는 무척이나 기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으리라 생각된다. 보통은 일반적인 QSL 카드를 쓰고 특별한 상대국, 예를 들면 진국(DX)이라든가 교신이 감동적이었다거나 또는 상대국의 카드를 빨리 받기 위해서 마음을 담은 특별한 카드를 보내는 것도 좋을듯 하다. 어쨋든 나의 카드는 전 세계에서 나 만이 발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성들여 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한민국, 나아가 전 세계 햄의 무선국 벽이나 앨범 또는 책상 서랍속에 나의 QSL카드가 보관되어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요. 그렇게 기다린 1장의 QSL카드가 본인의 송안에 들어 왔을 때 매우 따뜻하게 느껴질 것 같지 않습니까?
QSL 카드 기재 방법
앞에서 말한바와 같이 QSL카드 (교신증)는 증명서로서 기본적인 사항을 기록하여야 합니다.
기본적인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나의 호출부호
이 름
나의 주소
상대국 호출부호
교신일시
주파수
전파형식
명료도, 신호강도, 음질(BST)
사용 트랜시버, 안테나, 입력 또는 출력
기 타
사 인
그러면 1 ~ 11번 까지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1) 나의 호출부호
일반적으로 카드의 앞면에 비교적 크게 인쇄하여 어렴풋이 보아도 누구의 것인지 알아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작은 문자로 인쇄하여 상대국의 주목을 끌려고 한 카드도 있습니다. 글씨체도 읽기 쉽게 인쇄하는 것이 좋고 디자인된 글씨체나 읽기 어려운 필기체로 쓰고 싶을 경우에는 다른 곳에 고딕체 등으로 작게 다시 한 번 표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이 름
로마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영어식의 이름, 성, 주소, 우편번호, 대한민국 순으로 기입 할 것을 권합니다. 4 ~ 9까지는 상황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QSL 카드에 작성이 가능하도록 빈칸으로 인쇄되어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3) 주 소
카드 앞면에 시나, 국가명(예:SEOUL, KOREA)을 인쇄하고 뒷면 또는 앞면에 비교적 작은 글씨로 주소를 인쇄하는 것이 좋고, 설치장소에 대해서는 특히 어워드나 콘서트 신청시 중요한 자료가 되므로 정확히 기입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4) 상대국의 호출부호
To Radio는 빈칸으로 되어 있고 상대국의 호출부호를 쓰도록 한 것이기 때문에 존경의 뜻을 담아 정중히 기입해야 합니다. 만약 잘못 썼을 때는 줄을 긋거나 지우개 등으로 지우지 말고 새 카드에 다시 쓰십시요. QSL 카드의 상대국 호출 부호는 절대로 수정하면 않됩니다.
5) 교신일시
예를 들어 1999년 7월 10일이면 [10/JUL/1999] 혹은 [JUL/10/1999]와 같이 기입합니다. 7/10과 같이 기입하면 나라에 따라서는 10월 7일로 이해할 수도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또 시간은 24시간을 기준으로 21:40과 같이 기입합니다. 한국 표준시(KST) 또는 협정 세계시(UTC) 어느 쪽이든 상관없습니다만 어느 쪽인지는 확실하게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거의 UTC를 사용하며 UTC를 대신해서 GMT(그리니치 표준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혼돈 되지 않도록 주의 하십시요. [UTC + 9 = KST]
6) 주파수>
기입할 경우는 "21MHz" 또는 "15m"(파장)와 같이 기입한다. 조금더 정확하게 기입 할 경우는 21.180MHz 또는 21180KHz로 기입한다.
7) 전파형식
MODE를 기입하는 것으로서 전파법령에 규정되어 있는 A1A, J3E, F3E와 같은 방법과 흔히 쓰는 일반적인 호칭인 CW, SSB, FM과 같이 어느 쪽이든 상관없습니다.
[전파형식 표현 참조] 전파법 규정 일반적인 호칭 전파법 규정 일반적인 호칭
6K00A3EJN AM 250HJ1BBN RTTY [SSB]
2K70J3EJN SSB 250HF1BBN RTTY [FM]
16K0F3EJN FM 2K70A9CMN/2K70A3CMN FAX [SSB]
100HA1AAN CW 16K0F9CMN/16K0F3CMN FAX [FM]
540HJ2BCN PACKET [HF SSB] 304HJ2BCN AMTOR [SSB]
540HF2BCN PACKET [HF FM] 304HF2BCN AMTOR [V.U FM]
2K40J2BCN PACKET [V. U SSB] 3K00F3FMN SSTV
2K40F2BCN PACKET [V.U FM] 6M00F3EJN/6M00C3FNN ATV
또 서로가 같은 MODE를 써서 교신했는지 아니면 다른 MODE로 했는지를 구분하기 위한 것으로 같은 MODE에 의한 교신일 경우, 예를 들면 SSB를 사용해서 교신했다면 2 Way SSB라든가 아니면 2 x SSB와 같이 기입한다.
8) 명료도, 신호강도, 음질(RST)
시그널 리포트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전화에 의한 교신인 경우는 명료도와 신호강도를, 전신에 의한 교신인 경우는 음질을 하나 더 추가해서 기입합니다. 명료도는 Readability의 R, 신호강도는 Signal Strength의 S, 음질은 Tone의 T라고 하며 시그널리포트를RS(T)레포트 또는 RS(T)라고 합니다.
9) 사용하는 트랜시버, 안테나, 입력, 출력
설비에 대해서는 특히 일본사람들이 QSL카드에 많이 인쇄하고 있으며 특별한 방법은 없다. 메이커 및 모델명을 기입하며 또는 종단의 출력을 기입하는 분도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공란으로 남겨 두시는 분이 많습니다.
10) 기 타
본인이 수상한 컨테스트나 소유하고 있는 어워드를 입하는 분도 많습니다. QSL카드가 상대국으로부터 아직 도착하지 않았을 경우는[PSE QSL], 만약 먼저 도착이 되었을 시는 [TNX QSL]이라고 표시하는 것이 관례로 되어있다.
11) 사 인
끝으로 자신의 사인을 합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고무인이나 도장을 사용해도 관계는 없으나 외국의 경우 어워드신청시 사인이 없으면 인정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해외로 보내지는 카드는 반드시 사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참에 자신의 사인을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QSL카드가 어떤 것인지 이상의 설명으로 이해하실 것으로 생각되며 여러분 중에는 어떻게 별거 아닌 종이 쪽지 하나가 수많은 햄들에게 즐거움을 주는지 의문스럽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되어 그런분이 계시다면 지금 당장 세계 각국으로 부터 받은 카드가 있으시다면 펼쳐 보십시오. 만약 카드가 본인의 것이라면 카드를 본 것만으로도 그때의 스릴 있는 교신, 추억 어린 생각이 떠오를 것입니다.
어설픈 설명을 듣는 것보다 왠지 즐거움이 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QSL카드를 주고받는 방법
구체적으로 QSL카드를 모으는데는 어떠한 방법이 있는지 설명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교신을 하지 않으면 결코 QSL카드는 발행되지 않기 때문에 QSL카드 수집의 최대 비결은 가능한 많은 국과 교신하는 것이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발행되는 QSL카드는 3가지 방법 중에 어느 곳인가를 통하여 상대국에 전해집니다.
연맹을 통하는 방법
아주 보편적인 QSL카드를 보내는 방법으로 "연맹(KARL)을 통해서"라든가 영문으로 "Via the Bureau"라고 합니다. 우리말로 하면 "교신증 중계 사무국"이라고나 할까요.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KARL)에서는 QSL카드를 외국 Bureau로 보내거나 외국에서 보내온 것을 모두 중계하고 있으며 KARL회원에 대하여 무료로 중계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Bureau를 경유하여 발송할 경우에는 국내는 1, 2, 3, 4, 5, 8, φ등으로 구분하고 외국으로 발송되는 것도 마찬가지로 국가별로 구분하여 고무줄로 묶어서 KARL소속지부로 보내는 것이 예의입니다.
매니저를 통하는 방법
햄중에는 QSL을 발행하고 싶지만 발행하는 것이 복잡하고 또, 소위 진국(DX)이라든가 DX페디션국의 경우는 매니저가 존재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ㅏ 이 경우에는 예의를 갖추어야 합니다. 반드시 반신용 봉투와 반송료(IRC)도 함께 동봉함과 동시에 가능하다면 우리나라 기념우표도 1장정도 넣어 보내면 QSL매니저는 매우 기뻐할 것이라 생각되며 QSL카드도 정확히 받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직접(DIRECT)보내는 방법
다이렉트라고 하는 방법입니다. "직접"이라는 뜻으로 이 방법은 상대국에게 직접 QSL카드를 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때로는 QSL카드를 직접 전하는 일도 있어 이러한 경우를 "Hand DIRECT"라고도 부르고 있는데 이것은 일본식 영어이므로 쓰지 않는 것이 좋고 특히 외국에는 사용하지 마십시오. DIRECT로 보내는 것이 어떠한 경우인지 살펴보기로 합시다.
1. 상대국이 카드를 빨리 받아보고 싶어할 경우
2. 한쪽 또는 양쪽이 Bureau회원이 아닐 경우
3. 진국으로 그 나라의 Bureau가 없는 경우
4. 진국으로 SASE로 요구할 경우
5. QSL 매니저로 카드를 보내 달라고 할 경우
SASE란?
"Self Addressed and Stamped Envelope"의 약자로 자기 주소와 이름을 기입한 반신용 봉투입니다. 그 안에 IRC도 같이 동봉합니다. 보통 "사세" 또는 "에스 에이 에스 이"라고 발음합니다. 그러면 SASE가 왜 필요한 것일까요? 진국이라든가 페디션국은 한번에 아주 많은 교신을 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카드를 한번에 발송해야 하고 기입하는데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아주 귀찮은 것이 사실입니다. 또 그 카드를 보낸다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되기 때문에 받는 쪽에서 시간과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주려고 하는 것이 SASE입니다.
IRC란?
봉투에 반신용 우표를 붙여 놓는다고 해도 외국에서 보내는 경우 한국의 우표가 통용되지 않기 때문에 그 나라의 우표를 붙여야 합니다. 그러나 상대 나라 우표를 구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에 등장된 것이 IRC입니다. IRC(International Reply Coupon)는 "국제반신 우표권"으로 만국우편연합(IPU)에 가입한 나라에서 공통으로 발행하는 증서입니다. 이것은 외국으로 가는 선편 우편요금에 해당하는 우표와 교환할 수 있고 상대방으로부터 우편 요금의 부담을 주지 않고 회신을 받고자 할 때 IRC 1장은 선편요금 20g의 우표와 교환 해주는 매우 편리한 것입니다. 상대국가에 따라 1~3장을 동봉하기도 하고 또 어워드의 신청요금 대신 IRC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출처 : kdacham
글쓴이 : 김종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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