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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ㅏ진인생/DS5ZWK
LG네비게이션 SD460 본문
제품 패키징
▼ 먼저 너무나 식상하지만 패키지 외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사실 성능이 중요하지 쓸데없는 겉모습을 보는게 뭐가 중요하냐는 얘기도 듣기는 하지만 제품의 디자인이 소비자 구매에 미치는 영향이 큰만큼 이역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SD460은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블루블랙 계열의 박스 디자인에 절제된 표현들이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대부분의 제품들이 그럿듯이 개봉을 방지하기 위한 seal이 부착되어 있으며, 측면에는 제품의 모델명과 메모리 크기, 컬러를 알 수 있도록 표시가 되어 있다.
▼ 내부에는 다시 SD460 본체와 악세사리로 구분하여 다시 플라스틱으로 패키징이 되어 있으며 아이나비 사용자 설명서와 SD460 사용 설명서가 위치해 있다.
▼ 사용 설명서가 포함된 비닐을 벗겨내면 내부에 고객카드가 삽입되어져 있다.
▼ SD460 사용 설명서는 주의사항부터 제품 보증서까지 필요한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포함하고 있으며,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사용 설명서 역시 120페이지에 이르는 분량으로 체계적인 설명이 이루어져 있으나 최신 출시된 6.0버전이 아닌 기본으로 탑재된 5.2버전에 대한 내용이 설명되어 있다. 여러가지 개선된 기능들이 많기 때문에 업데이트가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면 사용자로서는 불편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6.0 버전의 인터페이스가 크게 달라진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인 기능을 익히는데는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되지만 아쉬운 부분이다.
▼ SD460 본체를 포함한 각각의 구성품들은 손상을 방지를 위해 비닐로 꼼곰하게 포장되어 있다.(무슨 이유에서인지 본체 홀더는 비닐 포장이 되어있지 않았다.) 내부 패키징 덮개 역할을 하는 상판에는 본체가 위치해 있으며, 패키징 안에는 각각의 악세사리들이 위치해 있다.
▼ 박스에 포함된 내용물을 모두 꺼내어 보았다. 필요한 요소들이 박스안에 알차게 포함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악세사리의 색상은 SD460의 컬러와 잘 조화가 이루어지며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다.
1G SD 메모리가 들어있는 본체와 사용 설명서 및 고객카드와 아래쪽 좌측에서부터 AC 어댑터, 시가잭 전원 케이블, USB 케이블, 리모컨 결합용 부속품, 유리 흡착식 거치대, 본체 홀더, 리모컨용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다. 차량에 한정되어 사용하는 제품 컨셉이 아니라 시가잭 전원 케이블과함게 별도로 AC 어댑터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만 하다.
▼ 각종 어댑터 및 케이블들은 사용하기에 충분한 길이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케이블에는 노이즈 제거를 위한 페라이트 비드가 달려져 있다. 그만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세심한 배려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차량에 장착할 경우 뭉툭하게 튀어나온 비드로 인해 바로 전원을 연결할 경우 외관상 좋지 않을 수 있다.(필자는 돌려서 안쪽으로 비드가 안보이도록 장착하였다.)
▼ SD460의 특징중에 하나인 핸들 리모콘 결합용 부품들이다. 왼쪽에서부터 고무벨트, 리모컨, 홀더, 홀더 덮개, 그리고 아래쪽으로 베터리, 홀더와 홀더 덮개를 결합하기 위한 나사 2개가 제공된다.(하나 정도는 여분으로 제공해도 좋을 듯 한데...^^)
리모콘 배터리는 파라소닉의 CR2025 모델이 사용되고 있다.
▼ 리모컨은 SD460의 주요 기능들을 제어할 수 있다. DMB 및 내비게이션(NAVI), 음소거(MUTE) 버튼이 바깥쪽으로 위치하며 운전대 쪽으로는 이용 빈도가 많으리라 생각되는 줌(지도 확대 축소) 및 채널 조절 버튼과 가운데에 볼륨 조절 휠(?)이 위치해 있다. 휠은 상하로 가볍게 밀거나 당겨주면 볼륨이 조절이 되며 손을 떼면 다시 중심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상당히 편리하다.
사용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운전중에도 보지않고 조작이 가능할 정도로 구성이 뛰어난 편이다. 각 기능이 눌러진 경우 가운데 위치한 조그만 LED에 붉은색 불이 살짝 들어온다.
하지만 필자의 경우 음악을 많이 듣고 다니는 편이라 MP3 버튼이 없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다. 또한 DMB나 내비게이션이 실행은 가능하지만 종료는 불가능하다는 점 역시 아쉬운 부분이다.
리모컨 뒷면에는 붉은색으로 RF 송신부가 위치해 있다. 제조사에서 제시한 동작 각도는 운전대에 장착된 방향을 기준으로 상 90도, 하 45도이며 자세한 부분은 설치부분에서 언급하도록 하겠다. 뒷면 상단을 열면 수은전지를 삽입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 운전대에 리모컨을 고정해주는 핵심 역할을 하는 리모컨 홀더와 홀더 덮개이다. 홀더 덮개에는 운전대에 설치할때 설치 방향을 쉽게 확인할 수있도록 UP 표시가 되어있으며 함게 제공된 2개의 나사를 이용하여 고무벨트를 삽입한 후 채결하는 방식으로 되어있다.
사진 아래쪽에서 보듯이 홀더 뒷면 가운데에는 리모컨을 홀더에 탈착할 경우 잠금 기능을 해주는 푸시버튼의 마감처리가 깔끔하지 않다. 필자에게 주어진 제품상의 문제인지.. 아니면 공통적인 문제인지는 모르지만 이로인해 푸시버튼의 복원력이 상당히 떨어지게되어 확실한 잠금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결과를 가져왔다.
▼ 홀더에 리모컨을 장착해 보았다. 앞서 얘기한 문제로 인해 푸시버튼의 튀어나온 홈이 리모컨 본체의 홈에 정확히 들어맞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빼낼 경우 위쪽으로 올려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 이탈이 될 염려는 없지만 깔끔한 마무리가 아쉬운 부분이다. 필자가 받은 제품만의 불량일 수 있으나 이 역시 품질관리상의 허점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 다음은 유리 흡착식 거치대이다. 사진에서 보듯이 축과 관절이 두껍고 견고하게 제작되어 있어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아래 CF 메모리와 흡착부를 비교한 사진을 보면 흡착면이 상당히 큼을 알 수 있다. 필자가 사용중인 RW6100용 스마트X수신기의 거치대 흡착판의 1.5배정도 되는 면적이다. 여행을 가는 경우 다른 차로 거치대를 떼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 필자에게 유리에 잘 달라붙지 않아서 참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SD460에 제공된 거치대는 외형부터 상당히 튼튼하고 구성이 잘 되어 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거치대는 총 3개의 나사를 이용하여 길이 조절(26mm)과 2축 방향의 3자유도를 가지며 정면을 축으로한 회전은 불가능하다. 가운데 축의 회전을 담당하는 부분은 상당한 힘이 필요로 하여 자칫 부서지는게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유리에 흡착을 하는 방식도 흡착판 뒷부분에 위치한 레버를 우측으로 당겨주면 흡착판이 안쪽으로 당겨지면서 흡착이 이루어진다.
▼ 거치대 상판은 위쪽에 본체 고정을 위한 레버가 장착되어 있어서 손쉽게 탈착이 가능하다. 혹시 RW6100용 스마트X 수신기를 사용하신 분들은 얼마나 본체의 장착이 불편했는지.. 그러나 이제품은 간단히 거치대 상판의 레버를 위아래로 젖혀주는 동작만으로 바로 탈착이 가능하다. 레버는 상당한 탄성을 가지고 있어 살짝 힘을 가하면 쉽게 젖혀지도록 되어있으며 본체 고정시 본체 상단의 홈과 정확하게 일치하여 본체를 잡아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본체와 닫는 부분은 모두 고무로 덧대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흠집 발생을 차단하고 있으며 상하좌우 개방된 구조라 각종 버튼이나 단자를 가리지 않는다. 정말 100점 만점을 줘도 아깝지 않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거치대 상판 뒷면에 거치대와 결합을 위해 아래쪽이 두껍고 위쪽으로 갈수로 �아지는 구조로 태핑이 이루어져 있는데 잘못해서 반대로 무리하게 힘을 주어 꼽을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처음에 헷갈려서 잘못 꼽았다는..ㅡ.ㅡ;;;)
▼ 기본으로 제공되는 1G SD메모리로 기본적으로 본체에 삽입되어 있다. 아이나비 5.2버전과 음악 샘플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총 용량은 946MB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약 28M정도 남아있는 셈이다. MP3 6~7곡 정도 넣을 수 있는 여유공간이다. 최근 아이나비가 버전이 6.0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전체 옵션으로 설치하실 경우 1.3G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2G버전을 별도로 판매하지 않는 SD460의 경우 대용량 메모리 선택은 필수적인 부분이 될듯 하다.(물론 6.0버전에서 별도로 1G 맵을 제공하고 있기는 하다.)
제품 단가에 미치는 영향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기는 하겠지만 메모리 모듈 가격이 엄청나게 폭락하고 있는 시점에서 1G밖에 안되는 SD 메모리만을 기본으로 제공한다는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재고 소진용?) 물론 NC100이라는 네비세이브 카드 전용 모델(?)은 2G SD 메모리를 제공하기는 하지만 일반 경로로는 판매되지 않고 결정적으로 가격이 좌절이다..ㅡ.ㅡ;;;)
이는 사용자가 별도로 SD메모리를 추가구입해야 한다는 비용 부담과, 구입으로 인해 남는 1G 메모리의 활용에 대한 문제를 동시에 발생시킨다. 물론 아직 1G정도의 SD메모리는 아직 사용처가 많기는 하지만 말이다.
SD 460 본체
▼ 드디에 SD460 본체를 살펴보자. SD460은 블랙과 실버로 2가지 모델이 출시되어 있다.(실버 모델 : SD461)
앞서 잠깐 업급했던 NC100이라는 모델은 블루블랙 색상이지만 일반 판매 경로가 아닌듯하니 논외로 하겠다.
전면은 블랙 색상에 테두리 부분은 유광, 안쪽 부분은 무광으로 처리되어 있어 상당히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유관의 느낌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만족스럽긴 하다.
SD460은 4.1인치 QVGA(320*240) 터치스크린 TFT LCD를 장착하고 있으며 조작버튼과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고 있다. 휴대폰 액정도 VGA급 제품이 나오고 있는 시점에 4.1인치나 되는 화면에서 QVGA화면은 필자에게는 아쉬운 느낌이 든다.(자세한 화질 평가는 2부에서 하도록 하겠다.)
조작버튼은 좌우 각각 4개로 무광택의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쉽게 클릭이 이루어지며 사용감이 상당히 우수하다.
좌측 버튼은 위에서부터 내비게이션 전환, DMB 전환, 내비게이션 모드의 경우 지도 축소 및 확대(DMB 시청중에는 이전 채널/ 다음 채널, 음악 재생중에는 이전 음악/ 다음 음악, 사진보기에서는 이전 사진/ 다음 사진) 기능을 하며, 우측 버튼은 위에서부터 전원, 메인메뉴, 음량 확대 및 축소 기능을 담당한다.
버튼은 전원이 공급되는 경우 적색 LED가 표시되며, 완전 충전 상태인 경우 전원 버튼은 적색에서 청색으로 바뀐다.
모서리부를 둥글게 처리하고 좌우측면에는 살짝 곡선을 주어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좌측면에는 핸들리모콘과 마주볼 수 있도록 리모컨 수신부가 위치해 있으며 하단에는 LG로고가 위치해 있어 밋밋해질 수 있는 디자인에 전체적인 포인트를 살려주고 있다.
▼ 뒷면에는 가장먼저 넓게 자리잡은 좌우 스테레오 스피커가 눈에 들어온다. 23pi 1W 출력이라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소형 휴대용 기기에서 들어왔던 소리에 비하면 보는 것만으로도 멋진 소리를 들려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뒷부분 역시 앞부분 못지않게 단순화된 세련된 느낌을 살려주고 있으며, GPS 안테나 일체형 내비게이션 제품에서 흔히 볼수 있는 사각형 모양의 안테나도 보이지 않는다. 인테나 형식으로 내부에 집어 넣었기 때문이다.
뒷면 상단 우측에는 수신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외부 안테나를 연결할 수 있도록 단자가 위치해 있다. 사용할 일이 거의 없을거라 생각했는지 고무 패킹은 본체에 고정되지 않으며 빼내기도 쉽지 않다.
가운데 SD460의 리튬이온 베터리 수납부 역시 상단에 고무재질이 부착되어 있다. 일반적인 사용상 사용자가 베터리를 분리할 일은 없기 때문에 양면스티커 형태로 부착되어 있어 자주 뗄경우 단단히 고정이 안될 수 있다. 이 고무재질은 본체의 미끄럼 및 흠집 방지 역할을 하고 있기때문에 불필요하게 배터리 커버를 분리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내부 베터리는 1700mAh의 상당히 고용량으로 3시간정도의 연속 DMB 시청이 가능하다.
▼ 좌측면에는 USB 1.1 단자와 SD메모리 삽입부가 위치해있다. USB 단자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덮개를 열어야 하는데 여자손같다는 소리를 듣는 필자이지만 개폐를 위한 홈이 작아 업지손톱을 이용해 덮개를 열기가 힘들었다. ..ㅡ.ㅡ;;
▼ 상단면는 본채 홀더와 고정을 위한 홈이 있으며 한쪽에 DMB 수신을 위한 안테나가 위치해 있다. 안테나는 끝부분이 돌기 처리가 되어있어 손톱을 이용하여 살짝 힘을 주어 밀어 올리면 쉽게 올라온다.
좌측면에는 위쪽에서부터 외장형 DMB 안테나 연결단자, 모드 전환 스위치, 3.5파이 스테레오 이어폰 연결단자, DC 전원 입력단자가 위치하고 있다. 외장형 DMB 안테나 연결단자는 본체와 연결된 고무패킹으로 덮여져 있으나 고무 패킹을 개방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단면은 문제 발생시 초기화가 가능한 리셋 버튼이 위치해 있다.
▼ 안테나는 4단까지 펼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전체를 펼쳤을때 17.5cm정도이며 각 단별 두께가 2.2mm, 2mm, 1.5mm, 1mm 정도로 상당히 슬림하며 덕분에 안테나를 뽑아놓은 경우에도 본체와 잘 어울린다.
안테나는 자유로이 회전이 가능하며 각도를 꺽을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세팅이 가능하다. 하지만 필자가 전에 사용하던 FM35처럼 본체 뒤로 완전히 꺽어서 받침대로 활용은 불가능하다.
안테나를 확실히 고정하기 위해서는 1단(가장 굵은 단)을 끝까지 빼주어야 한다. 고정이 되기는 하지만 자주 사용하다 보면 헐거워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좀 든다.
▼ SD460은 슬림한 두께와 4.1인치의 액정 덕분에 좋은 무게감과 그립감을 주고 있어 한손에 살짝 들고 사용하기에 적당하다. 가로로 감아쥐는 그립감도 상당히 좋다.(필자의 손은 그리 큰 편이 아니다.)
DVD 케이스와 두께를 비교해 보았다. SD460은 가장 두꺼운 상단이 17.8mm, 나머지는 16.8mm로 최근 출시된 내비게이션 제품중에서도 상당히 얇은 편에 속한다. ▼ 앞서 잠시 언급했지만 제품 표면은 앞뒤로 유/ 무광 코팅 처리가 되어 있어 지문에 상당히 약하다. 불과 1시간 남짓 만지작 거렸더니 상당히 지문이 묻어 있음을 알 수있다. 아래 사진은 고의적으로 플래시를 사용하여 지문 자국이 두드러지게 보이는 각도로 촬영한 것이며 실제는 각도에 따라는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전용 액정보호 필름
▼ 액정이 있는 제품의 경우 액정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필름의 사용은 필수적이다. 더구나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제품의 경우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휴대용 케이스와마찬가지로 대부분 구입시 사은품의 개념으로 함께 제공이 되고 있다.
4년전 PDA를 사용할때부터 액정보호 필름은 숟하게 붙여본터라 액정에 붙어있는 먼지를 제거하고 필름을 떼어낸 후 SD460의 액정에 부착하였다.
▼ 너무 쉽게 생각한 것일까.. 아니면 액정이 크다보니 그랬을까.. 아래와 같이 내부에 기포가 군데군데 생겨 버렸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액정보호필름의 사용법을 보니 기포는 일주일쯤 지나면 사라진다고 되어있다. 과연 그럴지 의문이 들긴 하지만 일단은 지켜보는 수 밖에...
휴대용 케이스
▼ SD460 전용 휴대용 케이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차량용 뿐만 아니라 휴대가 가능한 모델이기 때문에 외부 충격이나 흡집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휴대용 케이스는 필수적인 악세사리라고 하겠다.
ZENUS 박스는 단순하게 패키징되어 있다. SD460의 컬러풀한 박스에 비하면 너무나 단순하다. 대부분 제품 구입시 사은품 형태로 제공되고 있으며 아직 일반 경로로는 판매되지 않은듯 하다.
▼ 휴대용 케이스는 인조가죽(?) 재질로 SD460과 잘 어울리는 블랙 색상으로 나름대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내부에는 스펀지를 이용해 형태를 잘 보존하고 있으며 한손에 쥐었을때 손안에 쏙 들어온다. 뒷부분은 SD460의 스피커 출력을 방해하지 않도록 구멍이 뚫어져 있다.
▼ 휴대용 케이스의 하부 철판(?)재질 위에 가죽을 입힌듯하며, 좌우하단에 지지를 위한 가이드가 세워져 있다. 좌우 가이드의 폭은 SD460에 딱 맞춰져 있어 삽입할 때 좀 빡빡하다 싶을 정도로 밀어 넣어야 한다. 가죽이 붙어져 있지만 잦은 접촉이나 사고로 내부의 단단한 재질이 튀어나온다면 바로 제품 본체의 손상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을듯 하다.
필자는 좌우측 가이드의 폭을 살짝 늘려서 본체가 쉽게 삽입되도록 하였다. 이렇게 할 경우 케이스가 본체를 단단하게 쥐어주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케이스에 넣을때마다 조심스럽게 하는 것보다는 맘이 편하다...ㅡ.ㅡ;;;
하지만 가이드의 위치는 조금 불만족스럽다. 좌측 가이드는 SD 메모리카드 삽입구를 절반 이상 가린다. 또한 우측 가이드는 MOBILE과 CAR 모드 전환 스위치를 완전히 가리게 된다. 조그만 더 생각했더라면 간섭이 발생하지 않는 부분을 이용하거나 휴대용에서는 거의 필요가 없는 DMB 안테나 부분을 가리도록 설계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 휴대용 케이스의 특이한점은 세울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내부에는 자석이 들어있어 살짝 잡아 당기면 가이드가 벌어지면서 SD460을 세워놓을 수 있게된다. 반대로 벌어진 가이드를 살짝 접으면 자력에 의해 케이스 뒷면에 착 달라 붙는다. 지금까지 외형을 간단하게 살펴보았다. 마음 같아선 한번 분해도 해보고 싶긴 했지만 분해 해봐야 사진 이외에 보여줄 것도 없고 해서 이미 분해를 해보신 LG Navigation SD460 네이버 카페 스타일(starilys)님의 사용기를 링크한다.
☞ 속 알맹이가 궁금하신 분은 SD460 분해 해보기(클릭)
스펙
▼ 본격적인 테스트에 들어가기 전에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제품 스펙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앞서 잠시 언급했지만 SD460 시리즈는 1GB 플래시 메모리 용량에 색상은 블랙, 실버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 238g으로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DMB외에 동영상 재생은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으며 USB 1.1 인터페이스의 사용으로 데이터 케이블을 이용한 데이터의 전송이 가능하다.
최근 출시된 제품들이 USB 2.0의 고속 파일전송을 지원하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SD460에 사용된 Atlas-II 276MHz CPU는 내비게이션용으로 최적화된 프로세서로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하는 듀얼 코어 프로세서 아키텍쳐(ARM9 + DSP)를 가지고 있다.(출처 : http://www.centralitycomm.com/)
필자가 사용중인 RW6100의 경우 Intel� PXA 270 520MHz로 클럭수로만 따지면 SD460의 2배 수준이다. 그렇다면 내비게이션이나 다른 성능이 2배가 더 빠를까? 자세한 부분은 3부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듀얼이 아닌 싱글코어 CPU에서도 아이나비 6.0을 잘 돌리는 사용자가 있는 것을 보면 276MHz 정도의 듀얼 프로세서에서도 정상적인 속도로 사용이 가능하리라 예상된다.
또한 이 제품은 별도로 DMB 시청을 위해 LG에서 자체 개발한 T-DMB 칩셋을 따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CPU의 성능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도 DMB 시청이 가능하며, 멀티태스킹도 비교적 부드럽게 이루어진다고 한다.(이 부분은 추후 기능 테스트에서 자세히 검증해 보도록 할 것이다.)
휴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제품 크기에 비해 비교적 고용량의 1700mAh의 내장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함으로써 이어폰 사용시 3시간 이상의 DMB 연속 재생이 가능한 점도 특징적인 부분이다. 체험기 4부에서 배터리 성능에 대한 평가가 예정되어 있으므로 구체적인 사용시간은 그때 검증해 보도록 하겠다.
특징
▼ 아래는 역시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SD460의 특징이다.
또 한가지 언급할 점은 대기업에서 출시한 제품 치고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에서 최근 출시를 발표한 내비게이션의 프리미엄 가격정책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각종 사은품들을 포함해서 40만원대 초반에 구입할 수 있다. 물론 최근에 7인치 저가형 제품 역시 쏟아지고 있지만 A/S에 대한 불안함을 생각한다면 비록 동영상 기능을 제공하지 않더라도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LG전자 홈페이지에서는 LG 내비게이션 가상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SD460의 주요 특징들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상으로 간단히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제품의 스펙에 대해 살펴보았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사용을 위한 설치 작업에 들어가 보도록 하겠다.
거치대 결합
▼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SD460에서 제공하는 유리 흡착식 거치대는 상당히 성능이 우수하다. 본체 홀더 뒷면의 홈을 거치대의 홈에 끼워 맞추면 부드럽게 슬라이딩이 이루어지면서 결합이 된다.
▼ 본체 홀더 상단의 레버를 아래로 젖히면 본체 윗부분의 홈에 정확히 들어맞아 단단히 고정된다.
▼ 정면 유리에 적당한 위치를 잡아 흡착면을 밀어 붙인 후 고정 레버를 우측으로 젖히자 유리에 단단하게 고정되었다. RW6100용 스마크X 수신기를 장착하면서는 매번 물티슈로 살짝 적셔주었던 번거로움이 완전히 사라졌다.
시거잭 전원 케이블은 거치대 뒤쪽으로 돌려서 보이지 않도록 설치 하였다. 하지만 우측으로 바로 선을 빼낼 경우 시거잭 전원 케이블의 끝부분에 달려있는 비드 때문에 외관상 좋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전원 단자 바로 위로 스테레오 단자가 위치해 있어서 차량용 카펙이나 AUX를 연결할 경우 선정리를 용이하게 할 수 있을 듯 하다.
또 한가지 언급할 점은 거치대에 본체를 장착한 뒤에 DMB 수신을 위해 내장 안테나를 빼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설치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앞유리와 간섭으로 거의 불가능할 듯 하다. 안테나를 사용하려는 경우 거치대에 장착하기 전 1단정도는 빼두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다.(안테나의 위치를 측면으로 옮기면 문제가 없을 듯..)
핸들 리모콘의 설치
▼ 핸들 리모컨의 설치시 핸들의 안쪽 방향으로 수평에서 30도 각도에 설치를 권장하고 있다. 리모콘의 동작 각도에서 벗어날 경우 리모컨으로 본체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며 바깥쪽 방향으로 설치시 조작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되도록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방식으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
▼ 핸들 리모컨을 설치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홀더의 상단 홈에 고무밴드를 건뒤 핸들을 고무밴드로 단단히 돌려 감은 후(1) 홀더 하단의 홈에 고무밴드의 홈을 끼워 고정한다.(2)
고무밴드의 남는 부분을 칼이나 가위로 잘라낸 후 (3) 홀더 덮개를 덮고 나사를 이용해 홀더와 고정한다.(4)
마지막으로 리모컨을 홀더덮개의 홈에 맞추어 끼운다.(5)
▼ 드디어 본격적인 활용을 위한 기본적인 준비가 거의 끝나간다. 설치를 마치고 필자가 2년째 사용중인 RW6100 내비킷과 함께 한 컷!!!
지금까지 외형 부분을 중점으로 설치까지의 과정상에서 느낀 점들을 살펴보았다. 사실 1부는 외형에 치우쳐 있어 실질적으로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많지 않다. 2부에서는 번들 메모리 성능, 고용량 메모리 호환성 및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액정 및 사운드,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설정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지금까지 부족한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외형편에서 나타난 SD460의 장단점을 정리하면서 체험기 1부를 마감하도록 하겠다.(사실 단점 부분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단점이라 꼬집기 어렵다. 단지 다음 출시 제품에서 지원해주었으면 하는 희망사항도 다수 내포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 하다.)
물론 외형이 아닌 실제 사용 부분에서 발견된 문제점이나 개선사항도 있지만 그부분은 추후 해당 기능의 체험기를 작성하면서 추가적으로 언급하도록 하겠다.
▼ 먼저 너무나 식상하지만 패키지 외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사실 성능이 중요하지 쓸데없는 겉모습을 보는게 뭐가 중요하냐는 얘기도 듣기는 하지만 제품의 디자인이 소비자 구매에 미치는 영향이 큰만큼 이역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SD460은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블루블랙 계열의 박스 디자인에 절제된 표현들이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대부분의 제품들이 그럿듯이 개봉을 방지하기 위한 seal이 부착되어 있으며, 측면에는 제품의 모델명과 메모리 크기, 컬러를 알 수 있도록 표시가 되어 있다.
▲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
▼ 내부에는 다시 SD460 본체와 악세사리로 구분하여 다시 플라스틱으로 패키징이 되어 있으며 아이나비 사용자 설명서와 SD460 사용 설명서가 위치해 있다.
▼ 사용 설명서가 포함된 비닐을 벗겨내면 내부에 고객카드가 삽입되어져 있다.
▼ SD460 사용 설명서는 주의사항부터 제품 보증서까지 필요한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포함하고 있으며,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사용 설명서 역시 120페이지에 이르는 분량으로 체계적인 설명이 이루어져 있으나 최신 출시된 6.0버전이 아닌 기본으로 탑재된 5.2버전에 대한 내용이 설명되어 있다. 여러가지 개선된 기능들이 많기 때문에 업데이트가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면 사용자로서는 불편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6.0 버전의 인터페이스가 크게 달라진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인 기능을 익히는데는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되지만 아쉬운 부분이다.
▼ SD460 본체를 포함한 각각의 구성품들은 손상을 방지를 위해 비닐로 꼼곰하게 포장되어 있다.(무슨 이유에서인지 본체 홀더는 비닐 포장이 되어있지 않았다.) 내부 패키징 덮개 역할을 하는 상판에는 본체가 위치해 있으며, 패키징 안에는 각각의 악세사리들이 위치해 있다.
▼ 박스에 포함된 내용물을 모두 꺼내어 보았다. 필요한 요소들이 박스안에 알차게 포함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악세사리의 색상은 SD460의 컬러와 잘 조화가 이루어지며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다.
1G SD 메모리가 들어있는 본체와 사용 설명서 및 고객카드와 아래쪽 좌측에서부터 AC 어댑터, 시가잭 전원 케이블, USB 케이블, 리모컨 결합용 부속품, 유리 흡착식 거치대, 본체 홀더, 리모컨용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다. 차량에 한정되어 사용하는 제품 컨셉이 아니라 시가잭 전원 케이블과함게 별도로 AC 어댑터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만 하다.
▼ 각종 어댑터 및 케이블들은 사용하기에 충분한 길이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케이블에는 노이즈 제거를 위한 페라이트 비드가 달려져 있다. 그만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세심한 배려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차량에 장착할 경우 뭉툭하게 튀어나온 비드로 인해 바로 전원을 연결할 경우 외관상 좋지 않을 수 있다.(필자는 돌려서 안쪽으로 비드가 안보이도록 장착하였다.)
▼ SD460의 특징중에 하나인 핸들 리모콘 결합용 부품들이다. 왼쪽에서부터 고무벨트, 리모컨, 홀더, 홀더 덮개, 그리고 아래쪽으로 베터리, 홀더와 홀더 덮개를 결합하기 위한 나사 2개가 제공된다.(하나 정도는 여분으로 제공해도 좋을 듯 한데...^^)
리모콘 배터리는 파라소닉의 CR2025 모델이 사용되고 있다.
▼ 리모컨은 SD460의 주요 기능들을 제어할 수 있다. DMB 및 내비게이션(NAVI), 음소거(MUTE) 버튼이 바깥쪽으로 위치하며 운전대 쪽으로는 이용 빈도가 많으리라 생각되는 줌(지도 확대 축소) 및 채널 조절 버튼과 가운데에 볼륨 조절 휠(?)이 위치해 있다. 휠은 상하로 가볍게 밀거나 당겨주면 볼륨이 조절이 되며 손을 떼면 다시 중심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상당히 편리하다.
사용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운전중에도 보지않고 조작이 가능할 정도로 구성이 뛰어난 편이다. 각 기능이 눌러진 경우 가운데 위치한 조그만 LED에 붉은색 불이 살짝 들어온다.
하지만 필자의 경우 음악을 많이 듣고 다니는 편이라 MP3 버튼이 없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다. 또한 DMB나 내비게이션이 실행은 가능하지만 종료는 불가능하다는 점 역시 아쉬운 부분이다.
리모컨 뒷면에는 붉은색으로 RF 송신부가 위치해 있다. 제조사에서 제시한 동작 각도는 운전대에 장착된 방향을 기준으로 상 90도, 하 45도이며 자세한 부분은 설치부분에서 언급하도록 하겠다. 뒷면 상단을 열면 수은전지를 삽입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 운전대에 리모컨을 고정해주는 핵심 역할을 하는 리모컨 홀더와 홀더 덮개이다. 홀더 덮개에는 운전대에 설치할때 설치 방향을 쉽게 확인할 수있도록 UP 표시가 되어있으며 함게 제공된 2개의 나사를 이용하여 고무벨트를 삽입한 후 채결하는 방식으로 되어있다.
사진 아래쪽에서 보듯이 홀더 뒷면 가운데에는 리모컨을 홀더에 탈착할 경우 잠금 기능을 해주는 푸시버튼의 마감처리가 깔끔하지 않다. 필자에게 주어진 제품상의 문제인지.. 아니면 공통적인 문제인지는 모르지만 이로인해 푸시버튼의 복원력이 상당히 떨어지게되어 확실한 잠금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결과를 가져왔다.
▼ 홀더에 리모컨을 장착해 보았다. 앞서 얘기한 문제로 인해 푸시버튼의 튀어나온 홈이 리모컨 본체의 홈에 정확히 들어맞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빼낼 경우 위쪽으로 올려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 이탈이 될 염려는 없지만 깔끔한 마무리가 아쉬운 부분이다. 필자가 받은 제품만의 불량일 수 있으나 이 역시 품질관리상의 허점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 다음은 유리 흡착식 거치대이다. 사진에서 보듯이 축과 관절이 두껍고 견고하게 제작되어 있어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아래 CF 메모리와 흡착부를 비교한 사진을 보면 흡착면이 상당히 큼을 알 수 있다. 필자가 사용중인 RW6100용 스마트X수신기의 거치대 흡착판의 1.5배정도 되는 면적이다. 여행을 가는 경우 다른 차로 거치대를 떼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 필자에게 유리에 잘 달라붙지 않아서 참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SD460에 제공된 거치대는 외형부터 상당히 튼튼하고 구성이 잘 되어 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거치대는 총 3개의 나사를 이용하여 길이 조절(26mm)과 2축 방향의 3자유도를 가지며 정면을 축으로한 회전은 불가능하다. 가운데 축의 회전을 담당하는 부분은 상당한 힘이 필요로 하여 자칫 부서지는게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유리에 흡착을 하는 방식도 흡착판 뒷부분에 위치한 레버를 우측으로 당겨주면 흡착판이 안쪽으로 당겨지면서 흡착이 이루어진다.
▼ 거치대 상판은 위쪽에 본체 고정을 위한 레버가 장착되어 있어서 손쉽게 탈착이 가능하다. 혹시 RW6100용 스마트X 수신기를 사용하신 분들은 얼마나 본체의 장착이 불편했는지.. 그러나 이제품은 간단히 거치대 상판의 레버를 위아래로 젖혀주는 동작만으로 바로 탈착이 가능하다. 레버는 상당한 탄성을 가지고 있어 살짝 힘을 가하면 쉽게 젖혀지도록 되어있으며 본체 고정시 본체 상단의 홈과 정확하게 일치하여 본체를 잡아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본체와 닫는 부분은 모두 고무로 덧대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흠집 발생을 차단하고 있으며 상하좌우 개방된 구조라 각종 버튼이나 단자를 가리지 않는다. 정말 100점 만점을 줘도 아깝지 않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거치대 상판 뒷면에 거치대와 결합을 위해 아래쪽이 두껍고 위쪽으로 갈수로 �아지는 구조로 태핑이 이루어져 있는데 잘못해서 반대로 무리하게 힘을 주어 꼽을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처음에 헷갈려서 잘못 꼽았다는..ㅡ.ㅡ;;;)
▼ 기본으로 제공되는 1G SD메모리로 기본적으로 본체에 삽입되어 있다. 아이나비 5.2버전과 음악 샘플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총 용량은 946MB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약 28M정도 남아있는 셈이다. MP3 6~7곡 정도 넣을 수 있는 여유공간이다. 최근 아이나비가 버전이 6.0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전체 옵션으로 설치하실 경우 1.3G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2G버전을 별도로 판매하지 않는 SD460의 경우 대용량 메모리 선택은 필수적인 부분이 될듯 하다.(물론 6.0버전에서 별도로 1G 맵을 제공하고 있기는 하다.)
제품 단가에 미치는 영향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기는 하겠지만 메모리 모듈 가격이 엄청나게 폭락하고 있는 시점에서 1G밖에 안되는 SD 메모리만을 기본으로 제공한다는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재고 소진용?) 물론 NC100이라는 네비세이브 카드 전용 모델(?)은 2G SD 메모리를 제공하기는 하지만 일반 경로로는 판매되지 않고 결정적으로 가격이 좌절이다..ㅡ.ㅡ;;;)
이는 사용자가 별도로 SD메모리를 추가구입해야 한다는 비용 부담과, 구입으로 인해 남는 1G 메모리의 활용에 대한 문제를 동시에 발생시킨다. 물론 아직 1G정도의 SD메모리는 아직 사용처가 많기는 하지만 말이다.
▲ 번들로 포함된 1G SD 메모리
SD 460 본체
▼ 드디에 SD460 본체를 살펴보자. SD460은 블랙과 실버로 2가지 모델이 출시되어 있다.(실버 모델 : SD461)
앞서 잠깐 업급했던 NC100이라는 모델은 블루블랙 색상이지만 일반 판매 경로가 아닌듯하니 논외로 하겠다.
전면은 블랙 색상에 테두리 부분은 유광, 안쪽 부분은 무광으로 처리되어 있어 상당히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유관의 느낌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만족스럽긴 하다.
SD460은 4.1인치 QVGA(320*240) 터치스크린 TFT LCD를 장착하고 있으며 조작버튼과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고 있다. 휴대폰 액정도 VGA급 제품이 나오고 있는 시점에 4.1인치나 되는 화면에서 QVGA화면은 필자에게는 아쉬운 느낌이 든다.(자세한 화질 평가는 2부에서 하도록 하겠다.)
조작버튼은 좌우 각각 4개로 무광택의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쉽게 클릭이 이루어지며 사용감이 상당히 우수하다.
좌측 버튼은 위에서부터 내비게이션 전환, DMB 전환, 내비게이션 모드의 경우 지도 축소 및 확대(DMB 시청중에는 이전 채널/ 다음 채널, 음악 재생중에는 이전 음악/ 다음 음악, 사진보기에서는 이전 사진/ 다음 사진) 기능을 하며, 우측 버튼은 위에서부터 전원, 메인메뉴, 음량 확대 및 축소 기능을 담당한다.
버튼은 전원이 공급되는 경우 적색 LED가 표시되며, 완전 충전 상태인 경우 전원 버튼은 적색에서 청색으로 바뀐다.
모서리부를 둥글게 처리하고 좌우측면에는 살짝 곡선을 주어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좌측면에는 핸들리모콘과 마주볼 수 있도록 리모컨 수신부가 위치해 있으며 하단에는 LG로고가 위치해 있어 밋밋해질 수 있는 디자인에 전체적인 포인트를 살려주고 있다.
▼ 뒷면에는 가장먼저 넓게 자리잡은 좌우 스테레오 스피커가 눈에 들어온다. 23pi 1W 출력이라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소형 휴대용 기기에서 들어왔던 소리에 비하면 보는 것만으로도 멋진 소리를 들려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뒷부분 역시 앞부분 못지않게 단순화된 세련된 느낌을 살려주고 있으며, GPS 안테나 일체형 내비게이션 제품에서 흔히 볼수 있는 사각형 모양의 안테나도 보이지 않는다. 인테나 형식으로 내부에 집어 넣었기 때문이다.
뒷면 상단 우측에는 수신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외부 안테나를 연결할 수 있도록 단자가 위치해 있다. 사용할 일이 거의 없을거라 생각했는지 고무 패킹은 본체에 고정되지 않으며 빼내기도 쉽지 않다.
가운데 SD460의 리튬이온 베터리 수납부 역시 상단에 고무재질이 부착되어 있다. 일반적인 사용상 사용자가 베터리를 분리할 일은 없기 때문에 양면스티커 형태로 부착되어 있어 자주 뗄경우 단단히 고정이 안될 수 있다. 이 고무재질은 본체의 미끄럼 및 흠집 방지 역할을 하고 있기때문에 불필요하게 배터리 커버를 분리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내부 베터리는 1700mAh의 상당히 고용량으로 3시간정도의 연속 DMB 시청이 가능하다.
▼ 좌측면에는 USB 1.1 단자와 SD메모리 삽입부가 위치해있다. USB 단자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덮개를 열어야 하는데 여자손같다는 소리를 듣는 필자이지만 개폐를 위한 홈이 작아 업지손톱을 이용해 덮개를 열기가 힘들었다. ..ㅡ.ㅡ;;
▲ 좌측면 배열..
▼ 상단면는 본채 홀더와 고정을 위한 홈이 있으며 한쪽에 DMB 수신을 위한 안테나가 위치해 있다. 안테나는 끝부분이 돌기 처리가 되어있어 손톱을 이용하여 살짝 힘을 주어 밀어 올리면 쉽게 올라온다.
좌측면에는 위쪽에서부터 외장형 DMB 안테나 연결단자, 모드 전환 스위치, 3.5파이 스테레오 이어폰 연결단자, DC 전원 입력단자가 위치하고 있다. 외장형 DMB 안테나 연결단자는 본체와 연결된 고무패킹으로 덮여져 있으나 고무 패킹을 개방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단면은 문제 발생시 초기화가 가능한 리셋 버튼이 위치해 있다.
▼ 안테나는 4단까지 펼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전체를 펼쳤을때 17.5cm정도이며 각 단별 두께가 2.2mm, 2mm, 1.5mm, 1mm 정도로 상당히 슬림하며 덕분에 안테나를 뽑아놓은 경우에도 본체와 잘 어울린다.
안테나는 자유로이 회전이 가능하며 각도를 꺽을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세팅이 가능하다. 하지만 필자가 전에 사용하던 FM35처럼 본체 뒤로 완전히 꺽어서 받침대로 활용은 불가능하다.
안테나를 확실히 고정하기 위해서는 1단(가장 굵은 단)을 끝까지 빼주어야 한다. 고정이 되기는 하지만 자주 사용하다 보면 헐거워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좀 든다.
▼ SD460은 슬림한 두께와 4.1인치의 액정 덕분에 좋은 무게감과 그립감을 주고 있어 한손에 살짝 들고 사용하기에 적당하다. 가로로 감아쥐는 그립감도 상당히 좋다.(필자의 손은 그리 큰 편이 아니다.)
DVD 케이스와 두께를 비교해 보았다. SD460은 가장 두꺼운 상단이 17.8mm, 나머지는 16.8mm로 최근 출시된 내비게이션 제품중에서도 상당히 얇은 편에 속한다. ▼ 앞서 잠시 언급했지만 제품 표면은 앞뒤로 유/ 무광 코팅 처리가 되어 있어 지문에 상당히 약하다. 불과 1시간 남짓 만지작 거렸더니 상당히 지문이 묻어 있음을 알 수있다. 아래 사진은 고의적으로 플래시를 사용하여 지문 자국이 두드러지게 보이는 각도로 촬영한 것이며 실제는 각도에 따라는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전용 액정보호 필름
▼ 액정이 있는 제품의 경우 액정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필름의 사용은 필수적이다. 더구나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제품의 경우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휴대용 케이스와마찬가지로 대부분 구입시 사은품의 개념으로 함께 제공이 되고 있다.
4년전 PDA를 사용할때부터 액정보호 필름은 숟하게 붙여본터라 액정에 붙어있는 먼지를 제거하고 필름을 떼어낸 후 SD460의 액정에 부착하였다.
▼ 너무 쉽게 생각한 것일까.. 아니면 액정이 크다보니 그랬을까.. 아래와 같이 내부에 기포가 군데군데 생겨 버렸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액정보호필름의 사용법을 보니 기포는 일주일쯤 지나면 사라진다고 되어있다. 과연 그럴지 의문이 들긴 하지만 일단은 지켜보는 수 밖에...
휴대용 케이스
▼ SD460 전용 휴대용 케이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차량용 뿐만 아니라 휴대가 가능한 모델이기 때문에 외부 충격이나 흡집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휴대용 케이스는 필수적인 악세사리라고 하겠다.
ZENUS 박스는 단순하게 패키징되어 있다. SD460의 컬러풀한 박스에 비하면 너무나 단순하다. 대부분 제품 구입시 사은품 형태로 제공되고 있으며 아직 일반 경로로는 판매되지 않은듯 하다.
▼ 휴대용 케이스는 인조가죽(?) 재질로 SD460과 잘 어울리는 블랙 색상으로 나름대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내부에는 스펀지를 이용해 형태를 잘 보존하고 있으며 한손에 쥐었을때 손안에 쏙 들어온다. 뒷부분은 SD460의 스피커 출력을 방해하지 않도록 구멍이 뚫어져 있다.
▼ 휴대용 케이스의 하부 철판(?)재질 위에 가죽을 입힌듯하며, 좌우하단에 지지를 위한 가이드가 세워져 있다. 좌우 가이드의 폭은 SD460에 딱 맞춰져 있어 삽입할 때 좀 빡빡하다 싶을 정도로 밀어 넣어야 한다. 가죽이 붙어져 있지만 잦은 접촉이나 사고로 내부의 단단한 재질이 튀어나온다면 바로 제품 본체의 손상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을듯 하다.
필자는 좌우측 가이드의 폭을 살짝 늘려서 본체가 쉽게 삽입되도록 하였다. 이렇게 할 경우 케이스가 본체를 단단하게 쥐어주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케이스에 넣을때마다 조심스럽게 하는 것보다는 맘이 편하다...ㅡ.ㅡ;;;
하지만 가이드의 위치는 조금 불만족스럽다. 좌측 가이드는 SD 메모리카드 삽입구를 절반 이상 가린다. 또한 우측 가이드는 MOBILE과 CAR 모드 전환 스위치를 완전히 가리게 된다. 조그만 더 생각했더라면 간섭이 발생하지 않는 부분을 이용하거나 휴대용에서는 거의 필요가 없는 DMB 안테나 부분을 가리도록 설계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 휴대용 케이스의 특이한점은 세울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내부에는 자석이 들어있어 살짝 잡아 당기면 가이드가 벌어지면서 SD460을 세워놓을 수 있게된다. 반대로 벌어진 가이드를 살짝 접으면 자력에 의해 케이스 뒷면에 착 달라 붙는다. 지금까지 외형을 간단하게 살펴보았다. 마음 같아선 한번 분해도 해보고 싶긴 했지만 분해 해봐야 사진 이외에 보여줄 것도 없고 해서 이미 분해를 해보신 LG Navigation SD460 네이버 카페 스타일(starilys)님의 사용기를 링크한다.
☞ 속 알맹이가 궁금하신 분은 SD460 분해 해보기(클릭)
스펙
▼ 본격적인 테스트에 들어가기 전에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제품 스펙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앞서 잠시 언급했지만 SD460 시리즈는 1GB 플래시 메모리 용량에 색상은 블랙, 실버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 238g으로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DMB외에 동영상 재생은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으며 USB 1.1 인터페이스의 사용으로 데이터 케이블을 이용한 데이터의 전송이 가능하다.
최근 출시된 제품들이 USB 2.0의 고속 파일전송을 지원하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 USB 2.0은 기본으로 지원해 줬어야 하지 않을까?..
SD460에 사용된 Atlas-II 276MHz CPU는 내비게이션용으로 최적화된 프로세서로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하는 듀얼 코어 프로세서 아키텍쳐(ARM9 + DSP)를 가지고 있다.(출처 : http://www.centralitycomm.com/)
필자가 사용중인 RW6100의 경우 Intel� PXA 270 520MHz로 클럭수로만 따지면 SD460의 2배 수준이다. 그렇다면 내비게이션이나 다른 성능이 2배가 더 빠를까? 자세한 부분은 3부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듀얼이 아닌 싱글코어 CPU에서도 아이나비 6.0을 잘 돌리는 사용자가 있는 것을 보면 276MHz 정도의 듀얼 프로세서에서도 정상적인 속도로 사용이 가능하리라 예상된다.
또한 이 제품은 별도로 DMB 시청을 위해 LG에서 자체 개발한 T-DMB 칩셋을 따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CPU의 성능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도 DMB 시청이 가능하며, 멀티태스킹도 비교적 부드럽게 이루어진다고 한다.(이 부분은 추후 기능 테스트에서 자세히 검증해 보도록 할 것이다.)
휴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제품 크기에 비해 비교적 고용량의 1700mAh의 내장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함으로써 이어폰 사용시 3시간 이상의 DMB 연속 재생이 가능한 점도 특징적인 부분이다. 체험기 4부에서 배터리 성능에 대한 평가가 예정되어 있으므로 구체적인 사용시간은 그때 검증해 보도록 하겠다.
특징
▼ 아래는 역시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SD460의 특징이다.
또 한가지 언급할 점은 대기업에서 출시한 제품 치고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에서 최근 출시를 발표한 내비게이션의 프리미엄 가격정책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각종 사은품들을 포함해서 40만원대 초반에 구입할 수 있다. 물론 최근에 7인치 저가형 제품 역시 쏟아지고 있지만 A/S에 대한 불안함을 생각한다면 비록 동영상 기능을 제공하지 않더라도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LG전자 홈페이지에서는 LG 내비게이션 가상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SD460의 주요 특징들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상으로 간단히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제품의 스펙에 대해 살펴보았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사용을 위한 설치 작업에 들어가 보도록 하겠다.
거치대 결합
▼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SD460에서 제공하는 유리 흡착식 거치대는 상당히 성능이 우수하다. 본체 홀더 뒷면의 홈을 거치대의 홈에 끼워 맞추면 부드럽게 슬라이딩이 이루어지면서 결합이 된다.
▼ 본체 홀더 상단의 레버를 아래로 젖히면 본체 윗부분의 홈에 정확히 들어맞아 단단히 고정된다.
▼ 정면 유리에 적당한 위치를 잡아 흡착면을 밀어 붙인 후 고정 레버를 우측으로 젖히자 유리에 단단하게 고정되었다. RW6100용 스마크X 수신기를 장착하면서는 매번 물티슈로 살짝 적셔주었던 번거로움이 완전히 사라졌다.
시거잭 전원 케이블은 거치대 뒤쪽으로 돌려서 보이지 않도록 설치 하였다. 하지만 우측으로 바로 선을 빼낼 경우 시거잭 전원 케이블의 끝부분에 달려있는 비드 때문에 외관상 좋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전원 단자 바로 위로 스테레오 단자가 위치해 있어서 차량용 카펙이나 AUX를 연결할 경우 선정리를 용이하게 할 수 있을 듯 하다.
또 한가지 언급할 점은 거치대에 본체를 장착한 뒤에 DMB 수신을 위해 내장 안테나를 빼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설치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앞유리와 간섭으로 거의 불가능할 듯 하다. 안테나를 사용하려는 경우 거치대에 장착하기 전 1단정도는 빼두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다.(안테나의 위치를 측면으로 옮기면 문제가 없을 듯..)
핸들 리모콘의 설치
▼ 핸들 리모컨의 설치시 핸들의 안쪽 방향으로 수평에서 30도 각도에 설치를 권장하고 있다. 리모콘의 동작 각도에서 벗어날 경우 리모컨으로 본체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며 바깥쪽 방향으로 설치시 조작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되도록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방식으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
▼ 핸들 리모컨을 설치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홀더의 상단 홈에 고무밴드를 건뒤 핸들을 고무밴드로 단단히 돌려 감은 후(1) 홀더 하단의 홈에 고무밴드의 홈을 끼워 고정한다.(2)
고무밴드의 남는 부분을 칼이나 가위로 잘라낸 후 (3) 홀더 덮개를 덮고 나사를 이용해 홀더와 고정한다.(4)
마지막으로 리모컨을 홀더덮개의 홈에 맞추어 끼운다.(5)
▼ 드디어 본격적인 활용을 위한 기본적인 준비가 거의 끝나간다. 설치를 마치고 필자가 2년째 사용중인 RW6100 내비킷과 함께 한 컷!!!
지금까지 외형 부분을 중점으로 설치까지의 과정상에서 느낀 점들을 살펴보았다. 사실 1부는 외형에 치우쳐 있어 실질적으로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많지 않다. 2부에서는 번들 메모리 성능, 고용량 메모리 호환성 및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액정 및 사운드,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설정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지금까지 부족한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외형편에서 나타난 SD460의 장단점을 정리하면서 체험기 1부를 마감하도록 하겠다.(사실 단점 부분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단점이라 꼬집기 어렵다. 단지 다음 출시 제품에서 지원해주었으면 하는 희망사항도 다수 내포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 하다.)
물론 외형이 아닌 실제 사용 부분에서 발견된 문제점이나 개선사항도 있지만 그부분은 추후 해당 기능의 체험기를 작성하면서 추가적으로 언급하도록 하겠다.
장점 | -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뛰어난 디자인과 슬림한 두께 - 차량용과 휴대용의 두가지를 동시에 만족 - GPS 내장(별도의 안테나가 외부에 드러나지 않음) - 다양한 악세사리 및 편리한 핸들 리모컨의 기본 제공 - 성능좋은 흡착식 거치대와 본체 착탈이 매우 편리한 구조 - 대기업 제품치고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 |
단점 (개선 희망사항) |
- 제품 표면이 지문에 취약함 - 구버전의 내비게이션이 설치되어 있어 사용자 업그레이드가 필요함 (업그레이드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제공되지 않음) - 1G의 부족한 SD메모리의 제공으로 추후 활용을 위해 고용량 메모리 구입 필요 - USB 1.1의 느린 인터페이스 사용 - 터치를 위한 별도의 스타일러스가 제공되지 않음 - 안테나 연결을 위한 DMB 및 GPS 연결 단자 패킹 제거가 어려움 - 유리 흡착식 거치대의 중간 회전을 담당하는 부분의 회전이 쉽지 않으며, 정면 축방향으로 회전이 불가 - 거치대에 본체를 창작한 후 DMB 안테나를 빼기가 어려움(설치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핸들 리모컨 홀더의 푸시버튼의 처리가 깔끔하지 못함 - 핸들리모컨에서 MP3 실행 기능이 빠져있으며, 내비나 DMB의 종료 기능이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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