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ㅏ진인생/DS5ZWK

DGIST 2008년3월보상예정 본문

지역발전

DGIST 2008년3월보상예정

ㅅㅏ진인생 2007. 12. 3. 21:49

2007-11-29 07:16:20 입력

DGIST 토지보상금 ㎡당 평균 7만8천여원
지주에 통보…내년초 착공 예정

/김기억기자

대구시 달성군 현풍·유가면 일대에 들어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 편입 토지 소유자들에게 토지 보상금이 통보됐다. 이에 따라 DGIST 조성 사업이 활기를 띠게 됐다.

DGIST 사업 시행사인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지난 26일 DGIST 편입 토지 406필지 50만5천㎡ 소유자 300여명에게 감정 평가를 거쳐 결정된 토지 보상금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당 평균 보상액은 7만8천여원, 최상 28만8천원·최하 9천원, 지목별 ㎡당 평균 보상액은 대지 17만8천여원·임야 2만9천900여원·잡종지 19만5천여원·전답 9만8천800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상금은 28일부터다음달 27일까지 1개월간 한국토지공사 보상사업소에서 계약 체결을 거쳐 지급된다. 현지인은 현금 보상을, 부재지주는 1억원까지는 현금으로, 나머지는 채권(3년만기, 연이율 5.05%)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이 사업은 지주들의 토지 감정 평가 거부 등으로 토지 보상이 2개월여 늦어지면서 사업 추진도 차질을 빚어왔다. 토지 보상이 이루어짐에 따라 이 사업은 내년초 착공, 2010년말쯤 완공될 예정이다. 그러나 평균 보상액과, 실제는 논밭이지만 지목이 임야로 돼 있는 토지의 평가액이 주민 기대치에 크게 못미치고 있어 토지 보상액을 둘러싼 주민과 토지공사간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 김기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