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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현도로(수목원-현풍)낙동강변도로(성서-현풍-구지) 본문

지역발전

월현도로(수목원-현풍)낙동강변도로(성서-현풍-구지)

ㅅㅏ진인생 2009. 9. 11. 21:40

현풍 동남권 교통요지 탈바꿈
중부 내륙고속도·낙동강변로 개설 등
대구·구미 30분…부산선 1시간 거리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 입지와 함께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 예정지인 달성군 현풍 일원이 잇단 고속도로 및 도시고속화도로 개설, 국도 확장 등으로 향후 수년내 국토 동남권의 교통 요충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현재는 현풍을 통과하는 기존 구마고속도로 외에 경기도 여주~상주~김천~현풍을 잇는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건설되고 있다. 김천~현풍 구간(2007년 말 완공예정) 외에는 지난해 이미 개통됐다. 또 함양~현풍~밀양~울산을 잇는 고속도로 개설 사업이 2003년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쳤고, 건교부가 올해 중으로 타당성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밖에 구마고속도로 옥포~성서 구간과 88고속도로 고령 성산~옥포 구간의 확장이 추진되고 있다.

또 대구 도심과 대구테크노폴리스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달서구 대곡지구(대구수목원)~현풍을 잇는 월현도시고속화도로(폭 4차로, 길이 12.8㎞)가 최근 DGIST 입지가 현풍 일원으로 사실상 결정됨에 따라 사업착수를 눈앞에 두게 됐다. 이 도로가개설되면 현재 30분거리인 대곡~현풍간 운행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된다.

97년 기본설계에 이어 99년 실시설계를 마친 달서구 성서공단 남단~현풍~구지를 잇는 폭 23~44m 길이 34㎞의 낙동강변도로 개설 사업은 민간 자본을 유치하지 못해 현재는 중단된 상태지만 빠른 시일내 개설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 사업 재개 가능성이 높다.

또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난 대구지하철 1호선의 대곡~화원(지하), 화원~현풍~구지(지상 경전철) 연장 사업도 DGIST 입지 등으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화원~논공 위천간 국도 5호선 확장과 화원~옥포~논공읍 위천을 잇는 낙동강제방도로 개설도 추진되고 있다.

이같은 각종 도로 개설이 마무리되면 현풍 일원은 대구 도심과 구미에서는 30분이내, 부산·경남 일원에서는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국토 동남권 과학기술 및 교통 허브 지역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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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영남일보2005년
보도기자: 김기억기자 kknews@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