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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에 입당

ㅅㅏ진인생 2017. 11. 10. 21:13

바른정당을 탈당한 보수통합파 의원들이 오늘 자유한국당에 입당했습니다.

여야는 과거 국정원에 대한 수사를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정치권 소식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른정당을 탈당한 보수통합파 의원 8명이 오늘 자유한국당에 입당했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홍준표 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고 힘을 합쳐 정부의 폭주를 견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무성 의원은 사회 각계 각층의 보수 우파 국민과 보수 대통합을 이뤄서 좌파 정권의 폭주에 대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남아 있는 정치적 앙금을 해소하고 당이 단합된 모습을 보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의원들의 입당으로 자유한국당은 115석이 됐고, 주호영 의원이 오는 13일 바른정당을 탈당하고 입당하면 116석이 됩니다.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한 바른정당은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당원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과거 국정원에 대한 검찰 수사를 놓고 맞붙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해 놓고도 어처구니 없는 궤변을 늘어 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일부 정치검찰에 의한 정치보복 수사로 현직 검사가 투신자살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