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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결국 우크라이나 침공 강행

ㅅㅏ진인생 2022. 2. 24. 20:19

러시아 침공 본격화 이후 우크라이나 모습

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2022.02.24. 18:33

 

© 제공: 한국일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작전을 개시한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프 인근 추기예프 군 공항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하르키프=AFP 연합뉴스

 

러시아가 결국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했다. 블라디미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 대한 군사작전 개시를 전격 선언한 직후, 러시아군의 전방위적인 공격이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단행됐다. 이에 우크라이나군도 응전하면서 전면전 양상이 현실화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계엄령을 선포하고 전시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국제사회에 대러시아 강경 대응을 촉구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정당한 이유가 없는 공격”이라고 비판하고 러시아에 대한 전면적인 제재를 시사하는 등 국제사회도 러시아를 향한 반격에 나설 전망이다.

 

러시아의 침공이 현실화하면서 1991년 구소련 붕괴로 냉전이 종식된 후 30여 년간 유지된 세계 평화체제는 가장 큰 위협에 놓이게 됐다. 미국·서방 대 중국·러시아 '반미 연합'이라는 신냉전의 역사적 분기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유럽전선에서 미국과 러시아가 직접적으로 충돌할 경우 3차 세계대전으로 비화할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CNN,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새벽 푸틴 대통령은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특수 군사작전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공영 방송에 등장해 “우크라이나군은 무장해제하고 집으로 돌아가라”며 “러시아군은 임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혈충돌의 모든 책임은 우크라이나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의 계획은 우크라이나를 점령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누구든 우리에게 위협을 가하려 한다면 즉각적인 대응을 취할 것이며 이는 역사상 경험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미국을 포함한 서방을 향해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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