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여름휴가

 

 ↑ 오랜 추억속에 거슬러 강원도 나전역을 찾았다.

     산을 좋아하던 시절의 추억이 담긴

     저 멀리 아스라이 보이는 희미한 기억을 더듬어... 

     헤아려보니 21년쯤 되는구먼... 

 

↑ 지금은 무인 정차역이 된 역 에는

    몇분의 철도역 보수공사 직원들이 더위를 피하려고 낮잠을 주무시고 계셧다. 

  

↑ "점재"해발400미터 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점재에 서니 강원도가 발아래 놓인것 같아...

점재에 잠시 쉬어 재를 넘어가니 아라리촌이 보인다.

 

 ↑ 아리랑의 고장 아라리촌을 둘러보았다.

 

↑ 아우라지...

 

 ↑ 두 강줄기 가 모인다는 아우라지 ...

 

↑ 아우라지에 최근에 지어진 다리

 

↑ 아우라지 물줄기에선 나루터

 

↑ 사공이 나루터 배를 태워주신다기에

얼른 타고 강을 건너 보았다.

 

↑ 오랜세월전 에도 이렇게 배를 타고 강을 건넜으리라.

사공이 말하되 한강 발원지 천리길 이란다.

일본 여행객과 함께 건넜는데

매년 여름이면 이곳 아우라지를 찿는다며

일주일간 한국에 머문다고 한다.

사연이 있는듯 아우라지 싯귀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 아우라지를 뒤로하고 구절리역으로 향했다.

지금은 레일바이크로 유명한 구절리

등산을 좋아하던 시절 철도가 유릴한 교통이던시절

구절리는 기차역 종점이었다.

그래서 유난히 기억에 남는 구절리역 이다.  

 

 

↑ 이번 강원도 여행길은 매년 여름이면 생각나는

아름다운 산과 게곡을 유난히 잊을수 없는

나의 산사랑 이 안겨준 추억이다.

그중에 제일은

기차길 따라 병풍같은 높은산과 계곡을 지나는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이번 승용차로 떠나는길은 아쉽게도 옛날 그길을 찾을수가 없었다.

아마도 기찻길 에서만 볼수 있는 풍경인가보다.

다음여행 에는 기차를 타 봐야겟다. 

 

2010여름나기 여행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