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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미국 금융위기 사태 원인

ㅅㅏ진인생 2020. 1. 3. 09:34



2008년 리먼 브라더스(Lehman Brothers)의 파산으로 시작된 금융 위기를 일컫는다. 리먼 브라더스는 1850년 설립된 세계적인 글로벌 투자은행(IB, Investment Bank)으로 미국 내에서 골드만삭스, 모건 스탠리, 메릴린치사 다음으로 큰 규모를 가지고 있었다. 리먼 브라더스는 2008년 9월 15일 미국 연방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당시 부채는 6,000억 달러 이상으로 미국 역사상 가장 큰 파산이었다.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의 붕괴가 원인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집을 살 때 융자를 받는 모기지 제도의 하나다. 주로 신용등급이 낮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담보대출상품으로 2000년대 초반 미국의 저금리 상황과 주택가격 상승이 맞물리면서 가입자가 급격히 증가했다. 리먼 브라더스를 비롯한 금융회사들은 주택담보대출비율을 90% 정도까지 늘리며 경쟁했으나 결국 2004년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금리가 인상되자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을 사용하는 저소득층들은 이자 부담에 시달리게 되었다. 2007년에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연체율이 16%를 넘어섰으며 많은 금융회사가 자금난에 빠졌다. 2007년 4월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회사인 뉴센트리파이넨셜이 파산신청을 냈으며 같은 해 8월에는 아메리칸홈모기지인베스트먼스가 파산 절차를 진행했다. 이어 AIG와 CAN파이낸셜과 같은 대형 보험사와 HSBC 은행 등 서브프라임으로 인한 엄청난 손실을 본 기업이 늘었다. 2007년 당시 발생한 일련의 사태를 흔히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라 부른다.

 

2008년에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여파는 이어졌다. 리먼 브라더스 역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을 통해 큰 수익을 올리고 있었으며 결국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을 신청했다.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은 다른 기업과 중소은행의 파산과 손실로 이어졌으며 전 세계로 확산해 세계적인 경기침체를 불러왔는데 이를 리먼 사태라 한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리먼 사태로 이어지는 금융위기 상황을 ‘2007-2008 세계 금융 위기(Financial Crisis of 2007–2008)’라 부른다. 리먼 사태 이후 많은 대형은행과 기업이 구조조정을 진행했으며 높은 실업률과 경기침체가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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