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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ㅏ진인생/DS5ZWK
석유환국(國)/석유환인(因) 본문
2013년 1얼 21일자 불교신문에 실린 손보기 선생 소장의 삼국유사 판본중 고조선조(천산태백 칼럼니스트)
손보기 교수가 소장했던 <삼국유사>의 오래된 판본 ‘파른본’에 나타나는 因자의 모양이 '口/士'임을 확인할 수 있다.
(파른본:파른 손보기 교수의 개인 소장본으로 제1책(권1, 2)만 남아 있지만 현존하는 삼국유사 판본 가운데 가장 오래된 판본(15세기초)이며 보존 상태도 양호하다. 현재 연세대박물관에 기증되어 보관중이다.)
(규장각본 : 중종 임신간본 가운데 비교적 일찍 발간된 것이다. 이 책은 재야서지학자 황의돈 교수 소장으로 황의돈이 한국전쟁 직후 구입해 소장하다가 전형필의 소유가 되었고, 전형필은 훗날 이 삼국유사 판본을 서울대에 기증하였다.
그림1 - 왼쪽부터 1921년 교토대학본(임신본), 1932년 고전간행회, 1979년 삼성문화문고본(이민수 역)
그림2 - 왼쪽부터 규장각본, 만송문고본, 송석하본(석남본), 1946년 최남선 역, 1904 동경대학, 1993 명문당 본
(만송문고본(晩松文庫本) : 만송 김완섭이 소장하던 완본이다. 가필과 가획이 없어 원형에 가까운 귀중본이다. 고려대 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1983년 만송문고본(晩松文庫本)을 축소, 영인하였다. 부록으로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소장 필사본, 즉 석남본 및 송은본의 모사본을 영인하여 수록하였다.)
(석남본(石南本) : 석남 송석하(宋錫夏)가 소장했던 것으로 왕력과 제1권만 남은 잔본(殘本)으로 현재 소장처는 미상이다. 모사한 필사본이 고려대 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그림2. 삼국유사 정덕본. 昔有桓囯라고 적혀있다
사진설명석남 송석하가 소장했던 필사본 석남본 `삼국유사`(좌)와 손보기 교수가 소장했던 판각본 파른본 `삼국유사`(우)
서울대 규장각 소장 삼국유사 기이편 고조선조 부분. 우측에서 5번째 칸에 ‘昔有桓囯’ 이라는 기록이 나온다.
서울대 규장각에 소장된 임신본2삼국유사
이체자 출처,www.dict.variants.moe.edu.tw/
因 이체자
國 이체자
www.youtube.com/watch?v=uF1K2YFEYdM
아래자료 출처,[출처] 환단고기 위서론-인因의 이체자|작성자 흑룡
좌) 석남본 우) 파른본
사진처럼 둘다 국囯이나 인因이 아닌 (土+口) 또는 (士+口)로 되어 있다. 정덕본과 고판본중에 어느 것이 정확한 것인지를 따지기전에, 이 글자들이 어떤 글자의 이체자냐 하는 것을 살펴봐야한다. 위서론자들은 인因의 이체자라고 주장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판본에 의하면 환인의 因자가 조선 임신본(*정덕본)에는 ‘국囯’으로 조선 초기 파른본 등의 고판본에는 ‘士+口’으로 되어있다.
- 조경철 <단군신화의 환인 환국 논쟁에 대한 판본 검토> 2013
그 증거로 고려대장경
『삼국유사』와 『고려대장경』은 비슷한 시기인 13세기에 만들어졌으므로 『고려대장경』의 글자 가운데 혹시 ‘士+口’자가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다행히 여러 경전의 음을 풀이한 『新集藏經音義隨函錄』에 『문수사리보초삼매경』에 나오는 ‘甫士+口’을 표제어로 올려놓았다.
그런데 정작 『문수사리보초삼매경』에는 이 글자가 ‘甫因’으로 나와 있었다. 결국 因과 士+口은 같은 글자임이 밝혀졌다.
조선초기 『삼국유사』에 ‘桓(士+口)’으로 표기된 것을 조선중기 임신본에서 ‘士+口’자가 ‘因’자인지 모르고 士에 획을 하나 더 그어 王으로 만들어 桓囯이 되어버린 것이다. 桓囯은 桓國이 되어 재야에서 고조선보다 몇천년 전에 세워졌다는 환국의 허상이 생겨나게 되었다.
- 조경철 <단군신화의 환인 환국 논쟁에 대한 판본 검토> 2013
단종실록과 북제의 <강찬조상기>를 근거로 주장한다.
1425년에 이선제가 올린 상소문에 의하면 자신이 직접 보고 인용한 삼국유사를 기록하고 있는데 <환인>으로 적고 있다.
게다가 565년에 제작된 북제의 <강찬조상기> 등에 의하면 <인>(口+土)자는 因자의 異字로 밝혀졌다. 따라서 환국의 존재는 허구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게 되었다.
- 이도학 <꿈이 담긴 한국 고대사 노트 (하권)>
반론
1. <강희자전>과 <용감수경>에서 (士+口)의 음은 인因이 아니라 '참' 또는 '침'으로 나온다.
五音篇海音墋
((士+口)은 《오음편해(五音篇海)》에서 말하기를 음이 참(墋)이라고 하였다)
-《御定康熈字典》備考
倉敢初朕二反창감초짐이반
((士+口)은 참(찬) 또는 침(친)으로 읽는다.)
- 《용감수경》 「고려본」(석 행균, 요, 997)
2. 고려대장경에서 (士+口)과 因의 음은 같을지 몰라도 뜻이 다르다.
고려대장경연구소(http://www.sutra.re.kr) 홈페이지에는 8만 여장에 이르는 고려대장경에 쓰여진 글자 하나 하나에 대한 검색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士+口)자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다. [위,국 , wei kuo, イ エ i e koku]
고려대장경에서 (士+口)자는 총 3번 사용되었다고 설명되어 있다. 글자 한 자 한 자에 대한 설명도 있고 영어로 번역도 되어 있다.
因자에 대한 영어 설명은 cause, reason, by, because (of)라고 되어 있는 반면에 (士+口)자에 대해서는 erect, proud, upright, bald라고 되어 있다.
이것은 (士+口)자가 대장경 본문에서 cause, reason, by, because (of)를 뜻하는 因자와는 달리 erect, proud, upright, bald 등의 의미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士+口)자가 因자의 단순한 이체자가 아닐 수 있는 것이다.
- 성삼제 <고조선, 사라진 역사>
3. 단종실록의 상소문에는 『삼국유사』의 원문을 잘못 옮긴 오자와 탈자들이 발견된다. 조선의 사대주의 역사관을 떠나서 인용의 정확성이 의심된다.
단종실록 이선제의 상소문에서 빠지거나 잘못 쓴 글자들
4. <약천집藥泉集>第二十九〈雜著 東史辨證〉과 <수산집修山集>卷之十二〈東史志 神事志〉에 桓國으로 되어있다.
좌) 약천집 우) 수산집
5. 고려와 동시대의 거란소자에서 (士+口)은 囯의 이체자다.
나복성의 석독: □士을 国으로 판독 출처: 청격이태, 유봉저, 진내웅, 우보린, 형복례 공저, <거란소자연구> (북경: 중국사회과학출판사, 1985), p.36.
이강식 교수는 <환국(桓□士)의 국(□士)이 거란소자에도 나오는 국(□士)이며 그 뜻은 국(囯)으로서 환국(桓□士)은 환국(桓囯)이라는 변증>의 논문(세계환단학회, 2017)에서
거란문자의 금석문에 (士+口)이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연구한 결과 1. (士+口)이 囯, 國임을 논증하고 2. (士+口)의 뜻이 囯보다 좋은 의미(天, 大)로 쓰였으며 3. (士+口)이라는 글자가 중국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고, 고려와 거란에서 유래하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논하였다.
그러나, 위서론자들처럼 이런 몇 가지의 증거만 가지고 단정지어서 '석유환국'이 맞고, '환국이 존재했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출처] 환단고기 위서론-인因의 이체자|작성자 흑룡
www.youtube.com/watch?v=6S6T345l3ZY&list=PLE_tENneK2LxXDznZA61-vMZd_jaXxr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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