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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ㅏ진인생/DS5ZWK
가야 본문
가야 [伽倻]
기원 전후부터 562년까지 낙동강 하류지역에 있던 여러 국가의 총칭 또는 그 지역에 위치한 각 국가들의 명칭.
가야에 관한 역사책으로는 고려 문종 대 금관주지사(金官州知事:김해지역에 파견된 지방관)를 지낸 문인이 저술한 《가락국기》가 있었다고 하나 현재 전하는 것은 이를 발췌한 《삼국유사》의 <가락국기(駕洛國記)>뿐이다.
이 기록은 내용이 워낙 소략하기 때문에 가야사를 복원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일본서기》에도 가야의 역사가 단편적으로 언급되고 있으나 일본인들이 많이 왜곡하였으므로 사료비판이 요구된다. 가야는 문헌기록에 따라 가야(加耶 ·伽耶 ·伽倻) ·가라(加羅) ·가량(加良) ·가락(駕洛) ·구야(狗邪 ·拘邪) ·임나(任那) 등 여러 명칭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야는 《삼국지》 <동이전>에 나오는 변한(弁韓) 12국에서
발전하였는데, 여기에는 미리미동국(彌離彌凍國) ·접도국(接塗國) ·고자미동국(古資彌凍國) ·고순시국(古淳是國) ·반로국(半路國) ·악노국(樂奴國) ·군미국(軍彌國) ·미오야마국(彌烏邪馬國) ·감로국(甘路國) ·구야국(狗邪國) ·주조마국(走漕馬國) ·안야국(安邪國) ·독로국(瀆盧國) 등이 있었다.
이
가운데 고자미동국은 고성, 미오야마국은 고령, 구야국은 김해, 안야국은 함안에 위치하였음이 확인되고, 나머지는 그
위치에 대해 여러 설이 분분하다.
《삼국지》가 3세기 중반의 상황을 전한 것이므로 이 시기까지 가야란 명칭은 쓰이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삼국유사》에는 아라가야(阿羅伽耶:함안) ·고령가야(高寧伽耶:함창) ·대가야(大伽耶:고령) ·성산가야(星山伽耶:성주) ·소가야(小伽耶:고성) ·금관가야(金官伽耶:김해) ·비화가야(非火伽耶:창녕) 등의 명칭이 나오며,
《일본서기》에도 다른 기록에 보이지 않는 탁순(卓淳) ·탁기탄(喙己呑) 등이 나온다. 특히 《삼국유사》 기록은 대략 3세기 중반 이후에 변한지역의 12개국 가운데 일부 국가들이 가야연맹체를 형성하면서 가야라는 명칭을 사용하였음을 반영한 것이다